★親日積弊黨

잠용(潛蓉) 2021. 6. 15. 10:11

이준석 저격한 민경욱 "글씨 왜 이래?... 대통령인 줄"
국민일보ㅣ천금주 입력 2021. 06. 15. 04:58 수정 2021. 06. 15. 08:32 댓글 4147개

▲ 뉴시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저격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14일 이 대표가 대전 현충원에 남긴 방명록을 놓고 “문장이 어색하고 글씨체를 알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전 현충원 참배는 이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첫날의 첫 공식일정이었다. 이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옛 선조들은 시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사람이 쓴 글씨를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세 번째 기준으로 쳤다. 디지털 세대, 컴퓨터 세대들의 글씨체는 원래 다 이런가요?”라고 지적했다.

 

“이 글이 완전한 문장이냐”고 반문한 민 전 의원은 “비문까지는 아니더라도 굳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주체를 빼놓은 게 어딘가 모자라고 많이 어색한 문장이다. 도대체 누구의 희생을 말하는 거냐”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주어로 썼는데 그런 어법은 외국을 방문한 대통령쯤이 쓰는 어법”이라며 “지금 이 젊은이는 자신이 대통령이라도 된 것으로 아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민 전 의원은 “대표가 됐으면 이렇게 어이없는 책을 잡히지 않기 위해 주위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미리 준비한 연습도 해야 한다.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30대 젊은이의 가벼운 언행을 보인다면 앞으로 지금보다 훨씬 큰 실수들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것은 당의 회복이 불가능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쓴 젊은이의 단 한 문장이 이렇게 허술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민 전 의원은 이 대표의 글씨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내일을 룬비하는 대탄민국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딪지 않민늡니다. 202! 6.14 국민의 힘 머표 이룬석”으로 읽힌다며 글씨 하나는 명필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불법·부정 선거 주장을 펼쳤다. 이 대표는 당시 민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의혹이다. 세상 뒤집힐 증거가 있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유튜버 부흥회를 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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