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물

이장춘 2007. 12. 8. 07:42

 
 
취임 5개월 여만에 TV방송을 내보낸 오재경장관
 
KBS가 국영방송이던 시절,
방송에 가장 깊게 넓게 영향을 미치고
방송에 힘을 기울이신 역대 장관을 꼽으라면
오재경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재경님은 두차레의 공보부 장관을
지내셨습니다. 1956년 7월!   38세의 야심 찬
젊은 오재경님이 공보실장에 취임하면서 방송에
관한 두 가지를 실현시키려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부산 피난살이에서 돌아와 오랫동안 가건물에서 하고있던
방송을 청산하고 현대적인  새로운 방송국을 세워 보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텔레비전 방송국을 세워야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라디오방송 청사를 짓는 것은 첫번째
장관시절에 실현했고,   TV방송국은 두번째
장관시절에 실현시켜 남산방송시대를
열었습니다.
 
  *. 정부 정식 직제는 공보실장,
공보처장, 공보부장관으로 바뀌었었지만 부를때는
 다 장관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진의 윗부분 왼쪽은 이승만대통령과 함께
남산 라디오청사 준공테잎을 끊는 장면이고 오른쪽은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과 함께 TV방송국 개국식에 참석하신
 모습입니다. 가운데는 라디오 방송국 시설을 위해서
 힘을 기울인분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1919년 황해도 옹진군에서 태어나신
오재경님은 1941년 일본 입교대(立敎大) 경제과를
졸업하셨고   1956년  7월  공보실장이  되셨습니다.
 이때   KBS는 공보실 소속의 한개 국으로  존재했고
 6.25전에 방송을 하던 정동방송국은 6.25로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방송국옆에 있던 대한방송협회
사무실로 쓰던 건물에 임시로 방송시설을
갖추고  방송을 했습니다.
 
스무고개나, 노래자랑, 관현악단 연주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방송은 동화백화점이나
 대한공론사 또는 극장등을 돌아 다니면서 녹음을 하는등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모든것이 여의치 않던시절이라
 방송국 세우는 일이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중흥을 제1목표로 내건 오재경 장관은
즉시 이 일에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한기선님이
외국연수중  연주소  건립을 전제로   선진시설을
돌아보고 와서 바로 그일에 착수해서 1957년이
다 거가가전 12월 18일 준공식을 갖고
 남산시대의 막을 올렸습니다.
 
 
오재경 장관은 방송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었이던지 해 보려는 의욕을 가졌습니다. 방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넣기위해 방송문화상제도를 신설했고
 방송의 기술적인 질을 높이기위해   암팩스등 최신 기기를
들여 왔는가 하면, 레코드판이 없어 어려움을 격던시절에
레코드 제작기계를 방송국에서 직접도입해서 대량 제작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낮방송을 종일방송한것도
이때의 일이고 제 2방송이 처음 생긴것도 수원
송신소가 준공을 본 이때부터였습니다.  
 
서울 지방방송국이라 불리던 이름을
서울중앙방송국으로 바꾸고,  지역은 그 지역명칭을
 넣어 부산 방송국, 대구방송국등의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1959년 1월 오재경장관이 그 자리를 뜨심에 설계서까지
마련해 놓은 TV 방송국은 실현되지 못했지만 그로부터
 2년여가 지나 다시 공보부장관이 되시고 군사정부가
 국민에게 민심을 끌기위한 가시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제일먼저 TV방송을 실시해야
된다는 구상을 내 놓았습니다.
 
 
이러 저런 이유로 그렇게도 어렵고 힘들었던
 TV방송 구상이 받아 들여져 정부가 요긴하게 쓰려고
마련한 20만달라를 여기에 쓰기로 결정해서 오 재경장관이
 취임하고 5개월여만인 1961년 12월31일  KBS-TV방송국이
 문을 열고  특단의조치로 20,000대의 TV수상기를
들여왔습니다. 이로서 1956년 취임때부터 품은
오재경님의 꿈은 실현 되었습니다.
 
 
500KW 남양송신소 개소를 앞두고
떠나셨지만 개소식에는 참여 하셨습니다.
공보부장관을 떠나신후에도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재단법인 기독교방송 회장을 지내시면서  방송과 인연을
가지셨고 83년부터 85년까지 동아일보사
사장을 지내셨습니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옛 방송인들을
포함한 문화공보부,  공보처에서 근무하시다가
퇴직하신 분들의 모임인 문공회장을
지내셨습니다.  
 
 
  관련 사진 모음  
 
 

 

 
오재경장관이 남산준공후 남산 스카이 라운지에서
 전국방송국장, 직할 송신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찍은기념 사진입니다.
오른쪽에서  네번째  앉은분이  오재경님이시고   오른쪽 방송관리국장
이규일님, 왼쪽 기감 이인관님, 그 옆에 이운용 KBS방송국장입니다.
김진영, 황기오, 배준호, 한기선, 노정팔, 김광형, 이태구,
신경석, 권오진, 김서봉, 성기석, 윤치호, 김상헌님 등
31명이 참석 했습니다.
 
남산시대를 여는데 힘을 기울이셨던분 들
앞줄 가은데 분은 오재경 공보실장님이시고
그 오른쪽 이인관님, 박수한님, 왼쪽으로 이규일, 한기선,
 정순일님 뒷줄 두번째부터 이범흥, 최당, 노정팔, 정남조,
 이용실, 남학현, 조병희님입니다.
 

남양송신소 전경과 남양송신소 세울때
이곳을 들리신 오재경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녹음기가 들어온 것은 1957년 7월 25일로
 오재경 장관, 이규일 방송관리국장,이안관기감이
테잎 커팅하는 모습입니다
 
 
 
 
  
LP제작기기를 들여온후 레코드 제작과정을
돌아 보시는 모습입니다.
  
 
  

 
 
 
오재경 (吳在璟)선생님 약력

 

 

(죽포 (竹圃)OH CHAE KYUNG)

1919년 6월 2일생 (황해도 옹진군)

 

 

 

본관 : 동복

좌우명 최고는 못 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경영관 점.선.원(點.線.圓)

가훈 平凡을 非凡으로

감명 깊은 책 성경

애창곡 사랑의 미로

즐겨하는 운동 청소

좋아하는 색깔 무지개

좋아하는 꽃 장미

 

 

 

학  력

 

 

      ~ 1941 일본 입교대(立敎大) 경제과 졸업

1977 ~ 계명대 명예문학 박사

 

 

 

 

경  력

 

 

 

1956.7 ~ 1959.1 공보실 실장

1959   ~ 대한여행사 이사장

1960   ~ 舊황실재산 사무총국 총국장

1961.7 ~ 1962.6 공보부 장관

1962   ~ 장미회 회장

1963   ~ 태평양지역관광협회 회장

1964   ~ 관광공사 총재

1968   ~ 지역사회학교후원회 이사장

1970   ~ 대한체육회 부회장, 고문

1970  ~ 1974 기독교방송 운영이사장

1970   ~ 국제광고협회 한국회장

1972   ~ 세방 명예회장

1973   ~ 실명예방협회 회장

1974   ~ 현 언어교육연구원 이사장

1977   ~ 1983 동아일보 이사

1977   ~ 한국 관광장학재단 이사

1980   ~ 국제로타리 한일친선연락위원장

1981   ~ 1987 장애자재활협회 부회장

1982   ~ 국제로타리 홍보위원장

1983   ~ 1985 동아일보 사장

1984   ~ 장애자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1985   ~ 국제로타리 한국총재단회의 의장

1985   ~ 1989 RI서울국제대회 국내준비위원장

1987   ~ 1990 문공회(문화공보부,공보처 친목단체) 회장

1989   ~ 한국종이접기협회 회장

1992.6 ~ 현 대한민국 삼일회 총재

1993 ~   1995 국제교육재활교류재단 이사장

         ~ 현 우남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1993.11 ~ 현 아·태관광협회 종신회원

1993 ~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 준비위원장

1996.5 ~  2000 플랜인터내셔널한국위원회 회장

1997 ~    현 한국종이접기협회 명예회장

 

 

 

저    서

 

 

수상22년(수필집)/1973

죽포문집(수필집)/1977

THE HANDBOOK OF KOREA/1968

죽포 칠십이자 술/1989

 

 

 

 

   

1950년대 공보실장 (공보부)시절, 설날에 공보실장을 찾아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방송인들입니다.

강정수, 황우겸(강정수 왼쪽)임택근, 강익수, 이상만, 한기욱, 이상희, 송재남, 박호준님등이 보입니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KBS TV 창설자 오재경 전 공보부장관 별세

http://blog.daum.net/jc21th/17781311

 

취임 5개월 여만에 TV방송을 내보낸 오재경장관

http://blog.daum.net/jc21th/14945591

 

TV방송을 처음 시작하던 그때 그 얘기 ( 1 )

http://blog.daum.net/jc21th/17780061

 

KBS TV 개국 (1961년 12월 31일)을 위해 힘쓴 사람들

http://blog.daum.net/jc21th/17780988

CBS 기독교방송과 오재경 전 공보부장관

http://blog.daum.net/jc21th/17780427


TV방송 창설자 오재경, 대한민국 방송기자 1호 문제안

http://blog.daum.net/jc21th/17781360



 

오늘의 음악은 오재경선생님 장관시절

김명희님의 KBS PD시절 인연으로 오랜세월

친분을 이오 오시는 김명희님의 그리운 금강산 

입니다.  위 사진은 2011년 김명희님과

만나셔서 함께 한 사진입니다.



아래는  방송 총괄책임자  오재경 공보실장이

이승만 대통령  내부시찰  설명을 하고 있다.






 남산 방송국 개국 1957년 12월 10일

이승만대통령과 오재경 공보실장(장관이라고 했음)



1961년 12월 31일 KBS-TV개국

박정희 대통령, 송요찬 내각수반,

오재경 공보부장관, 임택근 아나운서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안녕하세요.우연한 인연으로 방문하게 되엇읍니다.
성공하시구 행복하세요.^^

남을 이롭게 하는것이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처세에는 한 발자국 양보하는 것을 높다 하나니
물러서는 것은 곧 나아갈 바탕이 된다.
사람을 대하는 일에는 너그럼움이 복이 되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 된다.

ㅡ채근담ㅡ
사랑합니다.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신 88세의 노인이 김명희님이시군요. 제가 그 동영상을 실버반열에 들어가는 친구들과 함께 들으려구 모셔다 놓았는데, 여기서 뵙는군요. 늙어간다는 것도 아쉽기도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이 노래는 70세 되던 해 일본 국제행사에 가셔서 부르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