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이장춘 2009. 8. 27. 17:24

 

 

 

하남시에서 벌봉 코스따라 작은 등산길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코스!

제가 오랜 기간 오르내리던 산책이라면

산책이고 등산이라면 등산을 즐기던 길인데

젊은이들도  좋은 코스지만,   연세 드신 분들이  

생각하며,  감상하며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남한산성의 벌 봉에 이르고 여기서부터

하산 등산길을 잘 선택하시면 괸찮은

코스들이 있습니다 .

 

이 길을 소개 해 드리고 싶습니다.

 

 

 

 잠실 전철역에서 7번이나  8번 출구로

나와 하남 행 시내버스  30-5 를 타고  20분쯤

가다가 하남시 못 미쳐 서부농협 승강장에서 내립니다.

버스가 가는 길로 직진해서 ( 버스는 여기서 좌회전함 )

산 밑 막다른길 못 미치는 곳에  선법사와 금구장사 가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그길 따라 5분쯤 가면 금구정사가

있고  여기서부터 산을 오르는 길입니다.  

 

 

 

 

30분쯤 오르면 앞이 탁 트인

봉우리가 있습니다.  아차산에서 부터

구리시, 남양주시 도농읍, 와부읍, 하남시,

도봉산, 수락산, 천마산, 축령산, 예봉산,

검단산과 한강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오르내리는 봉우리들을 넘고

 넘어 느린 걸음으로 2시간쯤 가면 벌 봉에

 이릅니다.  오르 내리는 봉우리가 아기 자기해서

지루한지 모르게 시간이 지나갑니다.     제가

이 길따라 올라 가는데  짙은 꽃 향기가 풍겨

주위를 보니 이름 모르는 꽃나무

군락이 있었습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들이

이곳 벌 봉에서 남한산성안의 동태를

살폈기 때문에 뒷날 숙종 때 이곳까지

성을 쌓아 봉암성이라  불렀습니다.

 

 

이곳 벌 봉에는 바위만 덜렁

있을 뿐 별로 볼 것은 없고 성도

 헐린 채로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벌 봉에서 잠시 머무른후

남한산성으로 가다가 보면 한봉

가는 길과 동장대 가는 길의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길이 서툴거나 힘이 드신 분은

동장대쪽 남한산성으로 가셔서 아시는 길을

택하시면 되고,  힘이 남아 계시는분은 북문으로

 나오셔서 능선 따라 하남 정수장으로 내려오시면

좋은 코스가 됩니다.    하남시 춘궁동 일명 고골이라

불리는 옛날 백제 궁이 있었다는 마을을  둘러싼

산을 한 바퀴 도는 코스인데 코스가 말발굽처럼

 생겼다고  말발굽 코스라고도 합니다.

 

 

 

 한봉 안내표지따라 한봉쪽으로

1.4Km를 가면 한봉이 나오는데 여기서

되돌아 올 수도 있지만 엄미리 계곡 유원지로

 빠지면 좋은 코스가 됩니다. 엄미리에서 버스를 따고

 하남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검단산 코스까지

종주 할 수도 있습니다.

 

출발점부터 검단산을 종주하면

10시간 정도의 긴 코스가 됩니다. 서울

인근에  좋은 코스가 많아서 등산천국입니다.

등산 많이 하시고 늘 건강하셔요.

건강은 행복의 원천입니다. 

 

 

 

 

 

 

 


 

고향이 농촌이라 물소리 새소리 지금도 들리는 듯합니다.
어린 시절 콧물이 온 얼굴을 덮어 있던 그 시절
못 살던 그시절
저 산이 산이 부른다.
저 바다가 불른다
붉게물든 바닷가 노을에 시간 가는 줄 모르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댜수는 농촌이 그 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