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장춘 2009. 9. 4. 23:09

  

 
 
 제 45회 방송의 날 축하연 / 2008년    


오늘 9월 3일은 방송의 날입니다.
우리나라 방송은 1947년 9월 3일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되었고 그로 부터 한달 후인 10월 2일부터
  "HL" 호출부호를 사용했습니다.  "HL" 콜싸인을 처음 사용하던날
 (10월 2일)을 기념해서 1964년부터 이날을 방송의 날로  정하고
 방송의 발전을 축원하면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제 9월 2일 오후 6시 서울 63City에서
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이 일제 때에는 JODK라는
호출 부호를 썼습니다. 해방이 되고나서 방송국 이름을
 “서울 라디오 스테이션” 이라고 부르면서 우리 독자적인 방송을
하기 위해서 힘을 기울였지만 제1방송은 여전히 일본어 방송이었고,
우리말방송은 제 2방송을 통해서 방송 되었습니다.  
  

 
우리방송이 주된 채널 제 1방송을 통해서
방송된것은 그해 9월 9일, 일본이 중앙청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하던 그날부터였습니다.  그날 오후 5시, 그때까지도 일본인들은
자기들의 방송을 하려고 했지만 우리 방송인들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제 1방송에 우리말 방송전파를 내 보냈습니다.   이때부터  JODK라는
 호출부호는 물론  경성방송국이나  서울 라디오 스테이션이라는
 미름도  모두 사라지고 KBS콜싸인이 채택 되었습니다.
  

 
 
잠시후 군정청이 방송을 장악하면서
콜싸인도 우여곡절을 겪다가 1947년 ITU에서
정식으로 국제적인 콜싸인을 인정받아 사용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들이 "HL" 콜싸인을
사용하는것은 여기서 부터 연유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KBS만 있어서, 서울 제 1 방송을 HLKA로, 제 2 방송을
HLSA로,  그리고 부산을 비롯한 지역방송국을
HLKB등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1964년 “방송의 날”을 제정할때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고유의 호출부호를 사용한날이 우리 방송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 이라고 결론 내려  10월 2일을 “방송의 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14년동안 지켜오던 10월 2일 방송의 날이
9월 3일로 바뀐것은 1978년부터였습니다.
 
그동안 방송의 날은 공보부가 주동이 되어 
행사를 해 오다가  방송협회가 창립되고 이 업무가
방송협회로 넘어 오면서 방송의 날을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고 10월 3일이
개천절이다 보니 그 사이에 낀 방송의 날 행사가 다소 어려움을
겪게되어, 호출부호를 사용한 날 못지않게, 사용하기로 결정한날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중론에 따라 1978년 2월 16일
 한국방송협회 定期總會 議決로 呼出符號 "HL"이 처음
결정된 9월 3일을 방송의 날로 변경했습니다.
 

 
 
이 땅에서 방송이 태어잔지 82년이 되어가고
일제 강점기와 군정을 거쳐 우리가 독자적인 방송을
하게 된지도 60년이 넘었읍니다.  그동안 방송은 양적으로나
질작으로나 엄청남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그람에도 블구하고
아직도 방송을 둘러싼 논란은 끊일사이 없습니다. 
 
 
방송은 국민의 것 이여야 하고 
 
국민의 뜻에따라 갈 길이 정해져야 합니다.
 
 
 

 
 우리  방송사 (  放送史 )는 힘 있는자가
방송을 제일 먼저 수중에 넣고자 한다는 사실을 
잘 말 해주고 있습니다. 1988년 민주화된 방송관련 법률을
 갖기 전 까지  우리나라는오랜기간 법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방송이 한 쪽에 치우쳐 있었다는점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일제 때 기구는 사단법인이다
조선 방송협회다 했지만  실제로는 일본 정부가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해방되자 그 다음날부터 건국준비
위원회라는 것이 생겨  정부도 아닌 일개 단체가 방송을
접수하려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군정이 시행되자 조선방송협회에서
  방송기능만 군정청에 귀속시키는 이상한 
영형태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1948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자 이름뿐이던  대한방송협회 마저 
없애버리고 아예 국유화 해 버렸습니다.
 
6.25로 남침한 적군은 방송국이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오자  제일먼저 방송국을
 점령 해 버렸고 후퇴하는 상황에 이르러서는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4.19로 들어선 민주정부도  방송을
자기편으로 새우려는 생각에는 옛 정권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5.16은 방송국을 사전 점령하고 그날
첫 방송을 신호로 일을 벌였습니다.  60년대 중반
방송이 종종  말을 안 듣는 경우가 생기자  앵무새 사건등
 여러 해괴한 일들이 일어 났습니다.
 
10.26이 일어나자 방송국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방송국에 군대가 밀어 닥쳤고 계엄령을 통해서 모든 것을
그들의 뜻대로 좌지우지 했습니다.
 
6.29는 방송을 비로소 국민의 손에
돌려주겠다고 했고 제도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여러가지 이상한  문제를 야기시켜 복잡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정부가 새로 들어 설때마다  방송장악은
 꿈도 꾸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 됐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정하고 신뢰받는속에서 
 
  국민의 사랑 받는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제45회 방송의날 축사 전문

한국방송협회 엄기영 회장님을 비롯한 방송인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방송 역사의 출발을 기념하는 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내일 수상하실 분들께 미리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방송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땀 흘리고 계신 모든 방송인들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방송의 날이 방송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방송인 여러분! 오늘날 방송은 핵심 언론 매체로써 뿐만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문화산업으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우리나라에서는 시대적 변화를
방송 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에너지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방송은 더욱 새로워져야 합니다.
디지털화에 따른 방송통신융합의 급진전으로 방송 환경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방송은 문화 창달의 중심에 서야 할 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으로 경제의 중심에도 서야 합니다.

불과 10여년 전에 지상파와 케이블로 대표되던
우리나라 방송시장은 이제 DMB에 이어 IPTV까지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는
 치열한 경쟁을 동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으로 대응해나간다면,
방송 산업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확실히 만들 수 있습니다.
방송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융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방송통신융합 환경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규제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IPTV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는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미디어 기업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방송의 산업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방송인 여러분! 이미 대한민국의 방송은 세계 속에서도
 활발히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한류'의 확산은 대한민국 방송계가 거둔
 값진 성과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에 다가서는
방송콘텐츠를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송출되는 우리의 방송은
전세계를 상대로 활약하는 우리 경제인들과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방송인 여러분! 방송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의 공익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 수준은
매우 높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전환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방송은 시대의 흐름을 선도해야 합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방송인 여러분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인 여러분! 대한민국 건국 60년 동안 우리는
위대한 역사를 개척해왔고, 그 과정에 방송도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 왔습니다.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의 꿈인 선진일류국가 건설에도 방송인 여러분께서 크게 공헌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방송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 2일

대  통  령    이  명  박
 
 
 



 
 
 
방우회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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