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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춘 2010. 2. 14. 00:24

 

 

 

 섣달 그믐과 백호의 해 설날 아침 갈림길에서

받은 두편의 의미있는 메일과 그동안 제가 쓴 글

몇편을 골라  함께 올립니다.

 

윤홍로 선생님은 문화재 전문가로

널리 알려지신 분으로 요즈음은 숭례문(남대문)

복원에 힘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계원준 선생님은

잘 아시는 분이라 설명은 생략합니다.

 

 

문화재 전문가 윤홍로 선생님 이집트 순방기

 

 

 구정 새해에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중        략.............

 지난 1월 중에는 연구원들을

인솔하고 이집트에 다녀왔습니다. 동양보다는

 역사적으로 앞서고, 문화도 다른 것 같았습니다만, 저의 얇은

지식으로는 인간의 삶은 비슷한 것으로 느꼈습니다. 내세관을

갖는 종교, 현실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같은 것으로 느꼈습니다.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왕들이

사후에도 왕으로 존재하려고 하는 내세관이었습니다마는

오늘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수많은 관광객의 볼거리가 되고,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한 문화재인으로서 이렇게 느꼈습니다.

 "왕의 내세관으로 유적이 조성되었지만 이는 왕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에 사는 후세들에게 왕의 존재를 알리고, 후세들의 감상의 대상으로

남겨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동양의 왕릉이나 사당과 별 차이없는

 유적들이었습니다. 다만 우리보다 2~3천년 앞서 그렇게 거대하고,

의미있는 무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건축기술과

상형문자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남길 수 있었다는 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 시간을 걸처 지나가는 사막의 망막함,

나일강변에 간간이 펼쳐진 도시와 야자수, 아스완 댐이

 이룬 넓은 호수, 하늘높이 솟은 미라미드 등등, 모두가 인간이 만든

 조형물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 사막을 옥토로 만들지 않고 있는데,

산과 들판이 지리적으로 모두 죽어 있기때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니라를 금수강산이라고 하는 말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고색창연한 역사유적이 좋았습니다. 

검은 차도르를 입은 사람들은 외형상으로는

좀 색다르게 보였지만 그 마음은 상량하고 다정했습니다. 

다신교와 이스람교의 신앙은 모든 사람들에게 "아살라-신의 뜻이라" 는

 표현으로 세상을 편하게 살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아멘", 불교의 "나무아미타불"과 같은

뜻이겠지요.  아직 기행문을 정리 중에 있어, 사진 몇장만을

골라 보내드리겠습니다. 신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을 기원하나이다.    

 

 2010. 2. 13.   윤홍로 배상  

 

 

  

 

 

 

 

 

 

수리산 태을봉 설경의 정기를 담아 / 계원준님

 

 

 섣달 그믐날 아침 수리산을 올랐다.

늘 오르던 수리산이지만 오늘따라 감회가 더 깊다.

호랑이 해 그것도 백호의 해라면 내 생애에 두번째 맞는

해이지만 다시는 맞수 없는 백호의 해이기도 하다.   눈 덮힌

산자락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 이러니와 산수를 바라보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토록 건강을 지켜준 수리산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늘 삶의 동반자가 되어온 친지 동료분들을 머리에 떠 올리며 

뜻 깊게 맞는 설날에 건강과 행운을 비는 마음을 

이 사진에 담아  보내 드립니다. 

 

2010년 2월 14일

설날 새아침에 계원준이 올립니다.

 

 

 

해방 후 첫 3.1절 행사 그때 그 감격과 ! 중계방송

http://blog.daum.net/jc21th/17780363

 

천부적으로 타고난 방송국 아나운서 윤용로님

http://blog.daum.net/jc21th/17780364

 

송재극님의 사진첩으로 본 방송역사의 현장

http://blog.daum.net/jc21th/17780365

 

DBS 동아방송의 얼굴, 전영우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362

 

최세훈 아나운서 사회로 듣는 1962년의 재치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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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산 라디오 방송국의 시설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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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TV 그대 그 모습 / 정규봉님 사진첩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357

 

KBS가 발행한 1980년대 엽서들을 모아

http://blog.daum.net/jc21th/17780366

 

방송인 가족들과 춘하추동방송 불로그의 인연

http://blog.daum.net/jc21th/17780356

 

 

 

최명주 - 청춘의 밤 (1933)

 

 

동아 79년 신년 특집 (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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