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물

이장춘 2012. 4. 12. 13:52

 

 

 

대공 심리전에 힘을 쏟았던 방송인 전옥배 (全玉培)님

 


정확한 판단력과 탁월하고

치밀한 기획력, 번득이는 아이디어,

勤勉함,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업무추진능력과

관리능력, 폭넓은 친화력 등 님의 인간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1964년 대전 방송국 방송과장 부임에서 부터

 한국방송공사의 텔레비전국장, 편성국장, 기획관리

실장을 거쳐 1980년 8월 방송사를 떠날 때

까지 방송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1971년 8월 중앙방송국 대공과장에

 부임한 님은 東西냉전과 南北이 극명하게

대치하던 시절에 국, 내외대상 대공방송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공산권 동포들에게는 자유를 향한 통일의식을

심어주고 국내 동포들에게는 반공사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셨습니다.

 

1971년까지 100Kw로 발사되던

대공방송 전용 수원 송신소의 기능으로는

대공방송의 실효성이 의문시되던 때에 때마침

 소래송신소가  500Kw출력으로 국내방송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에 착안한 전옥배는 그때까지 국내방송 위주로

편성 방송되던 500Kw출력 남양송신소를 대공방송 위주 채널로

 전환하고 또 전파가 발사되지 않던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새로이

대공방송을 편성, 전파를 발사하도록 함으로서 大 出力 深夜

종일 대공방송으로 북한은 물론 중국 동북 3성, 소련의

사하린 등지에서 음질이 양호한 자유대한의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국내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대공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밤 12시에 방송이 종료되던

지역방송국 채널의 심야에 새로이 전파를

발사 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시간에 대공방송을

편성함으로서 이때부터 12시 이후의 국내 심야방송은

모두 대공방송으로 편성하는 등 실질적인

대공방송 체계를 구축, 확립했습다.

 

 

 그 시절의 대공방송 요원들

 

 

 KBS 한국방송공사 제도의 틀을

 확립했습니다.  님은 KBS가 공사로 발족하던

1973년 8월 새로 마련된 한국방송공사 기획관리실

관리부장이 되었습니다. 관리부는 공사의 법규와,

정원, 지역방송국과 계열사 관리 등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였습니다.

 

이때 한국방송공사법과 정관은

 시행되었지만 KBS가 국영에서 공영으로

 전환하기위한 세부적인 제도는 마련되지 않았거나

임시로 마련된 제도에 따라 공사가 운영 되고 있을때

였습니다.   법률에 따라 운영되던 조직과 인사 등을

방송공사의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규정 등의

 제도를 확립해야 했던 때였습니다.

 

문화공보부와 지역방송국간의

 이원화되었던 방송링크와 행정체계를 일원화

시키는 문제, 1960년대부터 난시청 해소만을 염두에 두고

마련된 방송링크 체계의 재확립, 도 단위 방송체계의 확립,

임시방편으로 운영되어 오던 방송 중계소의 위상정립, 방송제작비

 지출을 위한 제도 마련, 인사, 직제, 정원의 제도화, 공사 특수성에

 입각한 취업규칙마련, 회계제도 확립, 시청료 징수에 관한 제도

확립 등, 오랫동안 법률에 따라 관리들에 의해서 운영되던

제도를 공사 독자적으로 운영하기위한 제도로

전환하는 일은 실로 방대하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방송이란 특수성에 비추어

다른 공사의 제도를 참고 하는 것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방송공사의 특수 사정에 입각한 제도마련은

복잡하고 어려움을 더할때였습니다. 이 방대한 일은 낮에는 물론,

밤도 낮과 같이 삼으면서 조사, 연구되어 보고서를 쓰고, 하루가 멀다하게

 관련회의를 열어 내용을 조정하고 이사회에 상정되어 심의를 거치고

 의결되었습니다. 이사회 업무를 함께 맞고 있던 관리부는  이런

안건들을 수시로 상정했고 이사회역시 관리부에서

 상정한 안건으로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님이 관리부장직에서 떠나던

1974년 2월까지 그 방대하던 일이 마무리 되어

공사 발족 후 1년이 지나면서 최초의 한국방송공사 사규집이 

나오고 그때 마련된 제도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다소의 변화는 있었어도

 오늘날까지 한국방송공사의 기본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방송국 방송과장,

목포방송국장 시절 중앙방송국에 비해서 지방방송국 방송의 질이 낮음을 절감한 님은

 지방과 중앙간의 방송 질적 차이를 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방 방송의

질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과, 자체노력으로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

본사와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지방방송국 방송 불량

음질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어려웠던 중앙의 기술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방방송의

질은 향상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1972년 사내 체육대회에서 대공과 직원들이 함께 한 사진으로

1 이내수, 2 채선경, 3 김기찬, 4 장영오, 5 지용수, 6 송현식, 7 장민구, 8 김기흥

9 박휘서, 10 임대길, 11 우길명, 12 윤진영, 13 전옥배, 14 이창훈, 15 손종만, 16 강정수

17 광영자, 18 이공진, 19 최광일, 20 방필주, 21 이장춘, 21 김용석님 입니다,

 

아래는 KBS 본사 전 사원이 대전 동학사에서 계룡산 정상을 넘어

 갑사에 이르는 1979년 가을의 산행길에서 최세경 KBS사장님과 전옥배, 이상설님

그리고 앞줄 왼쪽끝 신윤생, 오른쪽 끝 김인태님 뒷 줄 왼쪽부터 정도영(아나운서), 최영신,

저 이장춘, 정석균, 김승한, 이규항, 정상현님 함께 한 사진입니다, 이 산행길에서

 본사 기획관리실장 전옥배님은 산행 인솔 책임을 맡았습니다.

 

 

 

 

         주요경력

 

  • (1930년 10월 1일 출생, 2000년 11월 28일 사망)
  •  
  • 1954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 1959년 공보실 (공보부 전신) 근무
  • 1964년 대전방송국 방송과장
  • 1965년 KBS 텔레비전 방송국 교양 연예계장
  • 1968년 KBS 중양방송국 보도부 특집계장
  • 1969년 KBS 목포방송국장
  • 1971년 KBS 중앙방송국 대공과장
  • 1973년 한국방송공사 기획관리실 관리부장
  • 1974년 전주 방송국장
  • 1975년 광주 방송국장
  • 1977년 텔레비전국장
  • 1979년 편성국장
  • 1980년 기획관리실장
  • 1980년 KBS퇴직

  

 

공사가 되던날 대공과장 전옥배님과 대공방송

요원들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앞줄 왼쪽부터 이내수,

이순자, 김용석, 전옥배, 곽영자, 손종만, 송현식, 뒷줄

왼쪽부터 이병웅, 장영오, 이공진, 강정수,

최영춘, 채선경, 이장춘입니다.

 

 

문공회 사무국장시절 애석인들의 모임 7석회를 이끌며

1989년 문공회 수석전을 열었습니다. 사진은 전옥배님을 배롯해서

신병운, 신정휴, 손석주, 조돈준, 윤기범, 이무근, 김영우, 조오재 김창희

박한준, 이의달, 홍삼룡, 정하룡, 강신철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공사창립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관리실 관리부장이던

 전옥배님과 차장이던 이장춘이 1973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달간에 걸쳐

전국 KBS시설에 관한 현장파악차 현지 출장을 한적이 있습니다. 여수방송국 소속

남해 망운산  TV중계소를 오르다가 산 중턱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걸어서 오르내리던 시절, 아침 일찍 여수를 출발해서 김선초 여수방송국장님과 함께

 비탈길을 올랐습니다. 저는 평소에 산을 잘 올라서 해수면에서 부터 오르는

800고지라 해도 오르는데 자신이 있었지만  전옥배님이나 김선초님은

힘들다는 말을 되풀이 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아래 사진은 함양

중계소에 들렸을때 전옥배님과 이장춘 또 함양중계소장

김동희님 등이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전옥배님이 세상을 뜨신후 미망인 이정자여사 홀로 사셨는데

 어느날 연락없이 이사를 가셔서 그뒤로 소식을 모릅니다. 큰아들은

전귀현으로 저와 같이 근무한적이 있었고 막내 아들은 전재영

가운데 아들은 전준영으로 삼성(반도체) 상무라고 했습니다.

 

님이 생전에 자주 부르시던

목포의 눈물을 함께 듣고 계십니다

 

 

1975년 광주방송국장 재직시 홍경모사장 광주국 순시때 광주방송국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앞줄 왼쪽부터 윤일우, 변형하, 전영효, 전옥배, 홍경모, 임준택,  전응우, 임동익, 뒷줄 왼쪽부터 이성수,

오이열. 장영길, 임연택, 이장춘, 박재복, 조웅, 위준양, 변영준님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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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기범, 이무근, 정하룡, 전옥배 방송인 해직, 칠석회

http://blog.daum.net/jc21th/17781735

 

윤기범, 사진 한 장에서 떠오르는 50여년의 추억을 더듬어

http://blog.daum.net/jc21th/17781806

  

방송인 고봉 정하룡 선배님을 기리며

http://blog.daum.net/jc21th/17780678

 

대공 심리전에 힘을 쏟았던 방송인 전옥배 (全玉培)님

http://blog.daum.net/jc21th/17781209

  

 

1975년 최창봉 부사장님이 광주방송국을 들리셨을때 광주방송국 간부들과 함께

광주방송국 뜰에서 촬영했습니다. 최창봉 부사장, 전옥배 광주방송국장님을 비롯해서 윤일우,

이동린, 김선초, 임동익, 박창학, 이성수, 박재복, 장영길, 임연택, 이장춘이 함께 했습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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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