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세계유산

이장춘 2013. 9. 14. 19:57

 

 

시구문, 남소문이라고도 불리는 광희문에서

 장충단 공원의 신라호텔, 반얀트리 스퍼호텔 경내와

국립 해오름극장을 지나 남산에 이르는 도성 구간이 오늘의

 한양도성 역사탐방 길이다.  복원된 광희문과 연결되어 80m정도의

성곽이 연결되어 있지만 장충단 공원까지는 성이 없다가 현재 리 모델링을

 하고 있는 장충체육관 왼쪽으로 신라호텔과 반얀트리 클럽 (호텔)까지 성곽으로

연결되어 있어 성 밖으로는 도로 따라 성곽 길이 있고 성곽 안으로 오르내리려면

신라호텔과 반얀트리 스퍼호텔 정원을 지난다. 위 사진은 신라호텔 경내를 지나는

한양도성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곳이 을미사변, 임오군란, 갑신정변으로

 순직한 충신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쌓은 장충단 으로부터 유래된

장충단공원이고 일제강점기 이등 박문 (이토 히로부미)을

추모하는 춘무산(春畝山) 박문사 터다.

 

 

한양도성 역사탐방 (11) 광희문 장충단 남산 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역 3번 출구에서

 도로로 한쪽 날개가 잘려나간 광희문(光熙門)이

보인다. 그런데 오늘날 장충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또 다른 “남소문터”가 있다. 원래는 광희문을 이 터에

세웠지만 풍수지리에 불길하고 또 경복궁에서 보면 황천문(黃泉門)이

된다고 해서 이 문을 막고 사용하지 않았다, 태조가 도성을 쌓을 때 누각

없이 창건된 지금의 광희문에 1711년 숙종 37년, 성을 고쳐 쌓고

 1719년 누각을 새로 세우면서 원래의 광희문에 있던 현판을

 이곳에 걸어 오늘의 광희문이 된 것이다. 

 

 

 

 

소덕문의 서소문 , 창의문의 북소문, 

혜화문의 동소문과 함께 광희문은 남소문으로 불렸다.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이 문으로 내다가 공동묘지가 있었던 신당동,

왕십리, 금호동 쪽으로 운반해 매장했기에 시구문이고도 불리고 남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내보내는 문, 이간수문이 부근에 있어서 수구문이라고도 불렸다.

서소문인 소덕문도 시구문으로 사용되어 도성에는 두 개의 시구문이 있었다.

시구문 밖에 영혼을 위로하는 신당神堂이 많이 있었던 대서 오늘날의

新堂洞이란 이름이 생겼다. 일제강점기 철거되어 기단만 남아

있던 광희문을 1975년 복원했다. 필자가 이곳에 들렸을 때

광희문과 그 부근 성곽을 보수하고 있었다.

완공된 뒤 다시 들려 보완 할 것이다.

 

 

 

 

위는 보수공사중의 광희문이고 아래는 광희문과

연결되어 위로 뻗은 도성이다. 오른쪽은 도로로 성곽이 없고

왼쪽으로 위로 오르는 80m정도의 성곽이 연결되어 있다

 

 

 

 

 

위는 홍예 천정 용무늬 그림이고

아래는 성곽 위에서 본 성곽과 잔디밭이다.

 

 

 

 

 

장  충  단

 

 

장충단! 서울시 사적 제1호다.

을미사변이라고 부르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때 희생당한 국내부대신 이경직李耕稙, 

시위대장 홍계훈洪啓薰과 임오군란, 갑신정변을 거치면서

 희생당한 충신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장충단을 쌓고

 제를 올렸다. 오늘날 그 단은 없지만 그 터를 조성하고 순종황제가

 황태자 때 쓴 장충단 비를 새워놓았다. 1900년에 세운 이 장충단은

항일의 상징적 표상이었다. 일제는 1910년 한, 일 합방과 동시에

 장충단헐고 비도 뽑아 버렸으며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1920년대 이곳에 장충단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벚나무를 심는 등 놀이터로 만들어 버렸다. 

 

 

 

 

 

 

 

 

박  문  사

 

 

장충단의 말살은 항일 흔적지우기의

표본이었고 이에서 그치지 않고 1932년, 여기에

 한국침략의 우두머리 이등 박문의 사당 절을 지었다.

이른바 박문사(博文寺)다. 이 박문사 정문으로는 경희궁의

정문 흥화문이 옮겨져 경춘문(慶春門)이라는 현판이

걸렸고 박문사가 있던 山 이름은 이등 박문의

호를 따  춘무산(春畝山)이라고 했다

물론 해방 후 없어졌다.

 

 

 

 

이 경춘문은 신라호텔의 정문

 영빈관이라는 현판을 달아서 사용하다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경희문 정문으로

 돌아와 흥화문의 현판이 다시 걸렸다.

 

 

 

 

장충체육관을 짓고 있던 1960년의 사진이다.

 

 

 

이승만대통령은 이곳에 국군묘지를

만들었다가 동작동으로 옮기면서 외국 손님을

접대하는 영빈관과 장충체육관을 짓게 했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1일 문을 열고 원래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영빈관은

신라호텔에 팔렸다. 신라호텔이 들어 서기전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공화당, 민주당 양 후보가 100만 이상의  청중을 모았다고 했을 만큼

넓은 터였지만 지금은 계곡 주변의 작은 공원만이 있을 뿐이다.

아래 길따라 오르면서 얘기를 한다. 왼쪽 그림은 참고

 하시고 오른쪽 그림이 보기 좋을듯하다.

 

 

 

 

 

 

신라호텔 밑 부분 도로에서 부터

성곽의 밖으로 오르는 입구다.  

 

 

 

 

 

 

오르다 보니 성벽에 글자가 쓰여

있는듯 해서 촬영했는데 글자인지 또

글자라면 무슨 내용인지 차츰 확인 할

것이다. 위 아래 각각 다른 곳이다.

 

 

 

 

 

안으로 신라호텔의 경내지만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아래 사진처럼

조금 보일 뿐이다. 이 아래도 신라호텔로 통하는

 길이 있지만 위에 가면 또 경내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성 안에서는 성밖의 높은 성을 보기가

힘들어 길로 가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가 성 안으로 들어가는

암문임과 동시에 좌우로 신라호텔

경내이고 곧 바로 내려가면 반공연맹에

이른다. 여기에 쉼터가 있다.

 

 

 

 

 

 

신라호텔 정원으로 성곽길이 통한다.

 

 

 

 

숲 사이로 영빈관 뒷 부분이 보인다.

 

 

 

 

 

 

 

신라호텔 경내 정원에서 본 다산동,

약수동(위)과 신라호텔 본관 모습이다.

 

 

 

 

신라호텔 정원의 끝부분 전망

좋은 곳에서 아래를 향해서 촬영한 사진이다.

신라호텔! 신라호텔은 드려본적이 있지만 후원 길은

처음 걸었다. 호텔 건물도 건물 이지만 훌륭한 정원을 갖춘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을 것 같은  훌륭한 호텔이라고 생각된다.

세계 100대 호텔에 들어간다. 고 한다. 대한민국의 위상에 비추어

이런정도의 호텔 아니 이보다 더 훌륭한 호텔이 더 많이 들어 섰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충신들을 모셨던 그 자리에 이 호텔이 자리

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 애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면서 

훌륭한 호텔로 길러 나갈 수는  없을까?

 

 

 

 

 

신라호텔 경내를 벗어나면서

반얀트리로 가는길에 성곽마루

현판이 붙은 팔각정이 있다.

 

 

 

 

 성곽마루 팔각정에서

위 사진은 아차산을 바라보고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는 관악산을

향해서 촬영한 사진이다.

 

 

 

 

 2012년 말까지 반얀트리 호텔을

지나 남산으로 바로 통하는 성곽길을

조성 할것이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그 길은

아직 안 되었는지 장충동에서 한남동으로

통하는 큰 길로 내려와 다시 국립 해오름

극장을 지나 남산길로 오른다.

 

 

 

 

 

 

 

 

 

 

 

여기에도 돌에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촬영 해 봤다.

 

 

 

 

반얀트리 호텔 구간에서

끝난 성곽길이 해오름 극장을 지나자

성곽이 다시 연결되었다. 여기서 잠시 오르니

처음 한양도성 역사 탐방을 시작했던 그 지점에

도달했다. 7월 중순에 시작된 그 지점을 두 달만에

 다시 돌아왔다. 종합편을 쓸때  더 자세한

 얘기를 할 것이다.

 

 

 

 

 

청계천에 있던 수표교를 청계천을

복개하면서 이곳에 옮겨 지금까지 이곳에

있다. 장충단 공원에는 애국지사 선각자들의

동상이나 비가 많이 서 있다.  따로 글을

쓰면서 그 모습을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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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역사탐방 종합 44편, (조선조 5대궁 5편, 관련 글 28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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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역사탐방 (9) 낙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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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옛터에 밤이 오니

 월색만 고요해~ ~ ~ ~ ~ ~"

 


천상에서 흘러 나오는 영혼의

 소리 같습니다. 오카리나를 가지고

세계의 지붕밑, 중국의 만리장성,

에서도 연주 하셨다지요

 

 

 

 윤후현 선생님 댓글에서

 

 

 

 

 

 

 

 

 

동영상 동영상 신라호텔 조각공원 방우회 이사 노악중님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유카리나님 황성옛터 아리랑(2).wma

 


이 장충단 공원 가까이에 있던 고모님 댁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으나
세월이 하도 많이 흘러서 사진의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남편이 30여년 전 귀국하여 처음 출근하던 곳이 저 해오름극장 옆인가 뒤에 있었지요.

저는 수표교라는 지점을 가끔씩 건너 다닌 기억이 있는데, 청계천에서 광교부근 어디였던 것 같아요.
장충단 공원에 사셨으면 이곳과 친근 하시겠습니다.
국립극장 부근에는 집이 없으니 그 부근일것 것 같습니다.
광교 수표교 유명한 다리여서
다니시는 분이 많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사모님과 신라호텔에 들르셨군요.
안부드립니다. (^0^)
유여사님은 그리도 잘 아셔요.
고맙습니다.
우~와~대단하십니다.역사 탐방에 살아 있는 사학자십니다.또 방송 발전사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여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메일로도 답글을 받았는데
댓글을 올려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자넌날을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