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이장춘 2014. 7. 29. 19:29

 

 

 

1930년대부터 노래를 불러 오던 중

 1941년 결혼으로 부부가수가 되어 오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고복수의 데뷔곡이자

 대 히트곡 타향살이,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 왜 못 오시나요.

 를 비롯해서 이 땅에서 이미자가 나오기전 가장 많은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진 황금심, 부부 가수의 얘기다.

 

 

가수 황금심(黃琴心) 고복수(高福壽)

 

  

이 땅에서 최초로 1932년 콜롬비아

레코드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가수를 공개모집

 했을 때 조금자 정일경과 함께 입선해서 가수로 등단한

고복수다.   그러나 여자가수에게 관심이 쏠리면서 뒷전으로

밀려 있던 OK레코드사에 영입 김능인이 쓰고 손목인이 곡을 붙인

타향을 불러 대 히트하면서 화려하게 출발했다. 고복수의 특유한 목소리의

 이 노래는, 그 당시 듣는 이로 하여금 민족의 비분을 공감케 해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또는 부르면서 모두가 부등켜 안고 울음을 터뜨리던 노래였다.

그때 부른 타향은 뒷날 노래이름이 타향살이로 바뀌고 오늘날까지도

그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불린다.

 

 

 

 

OK레코드 전속가수가 된 또 한사람의

어린 가수 원래의 이름 황금동黃琴童이다, 그는

그 집을 지나 출퇴근하던 오케 레코드사 직원이 그 아름다운

노래 소리에 관심을 가진 것이 인연이 되어 OK레코드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덕수 소학교 5학년 때의 일이라고 전해진다. 15살의

어린 나이로 「왜 못 오시나요.」「지는 석양 어이 하리오」등의

노래를 불러 호평을 받으면서 그의 재능이 알려졌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르쳐 꾀꼬리목소리라고 하던 시절 그야말로

꾀꼬리 중에서도 꾀꼬리, 해서 “꾀꼬리여왕”이라고

 불리었다. 「알뜰한 당신」이 불리던 때 소속사를 놓고

 빅터와 오케가 심한 갚등이 빚어졌다. 조명암작사, 전수린

작곡 "알들한 당신"은 그 노래의 작곡가 전수린의 끈질긴 노력

으로 결국 빅터 레코드사에서 취입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황금심을 놓고 오케사와 빅터사가 심한 분쟁이

빚어져 법정으로까지 갔다.

 

 

1992년  6월 동아일보

 

 

「알뜰한 당신」과 「한양은 천리원정」

1938년 그때 빅터에서 히트한 황금심의 노래로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린다. 이후 빅터에서 

활약한 황금심은 「외로운 가로등」,「추억의 탱고」, 「만포선 

천리길」등을 불러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대성 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1959년 동아일보가 이 땅에서 가요가 불린이래

때까지 흘러간 노래 레코드 판매기준 20위까지를

골라 발표한 적이 있다. 이 노래 목록에

 황금심의「알뜰한 당신」이 있다.

 

 

 

 

1989년 가요무대에서도, 1992년

 고복수 20주년 추모공연에서도 그 노래를

불렀다. 그때 부른 동영상이 지금도 있어서 아래

올렸다. 오케 스타가수 고복수와 빅터스타가수 황금심은

남모르게 사랑을 이어가다가 1941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 연을 맺었다. 둘은 노래처럼 삶도「알뜰한 당신」

이 되어 한집에서 살면서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경우도 많았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삶을 누리던 부부가 악극단을 결성해서

운영했다. 그러나 노래로는 성공했지만 사업에는

 별로 재미를 못 보아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6.25때는 고복수가 납치되었다가 탈출하는 등 어려움을 었지만

곧 활동이 재개되어 1952년 취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삼다도 소식

등을 취입 활동에 나섰다. 1984년 KBS가 6.25전쟁가요 10곡을 조사해서

순위를 발표 한 적이 있다. 「삼다도 소식」이 그 목록에 있다.

 

 

 

 

 그 노래들을 올려놓았더니 의외라는

 반응이 왔다. 유호작사 박시춘 작곡의 이 노래

속에 전쟁이라는 단어는 없었어도 6.25때 널리 불린 노래다.

원래부터 민요조의 노래를 불러오던 황금심은 6.25후 월북자의

노래가 금지곡으로 되면서 조명암, 이면상, 박영호 등 월북자의 작가,

작곡의 노래 또 북한 가수가 불렀던 노래를 가사와 곡을 바꾸어 새롭게

부르면서 수준 높은 믾은 노래를 불렀다. 조명암 작사, 이면상

작곡 양산도, 선우일선이 불렀던 왕평작사, 형석기

작곡의 조선팔경이 대표적인 예다.  

 

 

 

 

워낙 어려서부터 노래를 불러온

 황금심이라 1960년대까지 무려 1,000 여

노래를 취입했다고 하니 그 양으로 보면 1960년대까지

가장 많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어린 시절 동네 유성기가 있는 집에서 가장 많이 들렸고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들리던 노래가 황금심의 노래로

억된다. 어른들은 그 황금심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탄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1957년 고복수는 은퇴공연을 가졌다.

전국의 유명극장에서 2개월간에 걸쳐 열린

고별공연에는 이난영, 남인수, 신카리아, 장세정 등

당대 명가수 명연예인들이 총출연한 큰 무대가 형성되었고

명동 시공관 (1963년 국립극장이 되었음)에서 열린 서울공연은

KBS가 그 실황을 중계방송했다. 수입도 만만치 않아서 그 수입금은

 고복수에게 돌려주었다. 이때 무대에 오른 고복수는   ‘임금도 부럽지

않다. 며 목메어 울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고복수는 가수 은퇴후

 택시업 등 사업을 이어갔지만 여의치는 않아서 늘 어려움을

격다가 1972년 2월 10일 세상을 떴다.

 

 

 

 

황금심은 그로부터도 30년을 더 살았다.

고영준, 고병준 등 3남 2녀 자녀들과 아들 며느리까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족이 되었고  어려운

속에서도 훌륭한 가정을 지켜 황금심에게 장한어머니상

수여되기도 했다. 2001년 7월 30일 세상을 뜨기 전까지 가요무대

등에서 그 모습을 종종 보여 주었고 1997년 3월 10일 황금심

주제로 한 가요무대에 후배들과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1992년 옥관문화훈장을 비롯해서

여러 차례 수상경력도 있다.

 

 

동영상 보기

 

  

 

동영상을 보시기 전에 위의 음악을 끄셔요.

 

 

1950년대에 부른 알뜰한 당신

 

 

 

 

1950년대 고복수와 황금심이 함께부른 풍년가

  

 

 

1950년대 부른 고복수의 타향살이

 

 

 

1989년에 부른 알뜰한 당신

 

 

 

1987년에 부른 삼다도소식

 

 

  

1960년의 라디오 연속사극 장희빈과 그 주제곡

http://blog.daum.net/jc21th/17780709

 

가수 고복수, 타향과 민족의 한

http://blog.daum.net/jc21th/17780288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 동영상으로 본 그때 그 모습

http://blog.daum.net/jc21th/17780616

  

제주도, 삼다 삼무 노래 황금심 삼다도 소식

http://blog.daum.net/jc21th/17781253

 

고복수 황금심 부부가수 노래, 타향살이, 알뜰한 당신, 장희빈, 삼다도소식(동영상)  

http://blog.daum.net/jc21th/17781409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알뜰한 당신 황금심.mp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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