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장춘 2016. 7. 2. 18:44

 

 

 

 

 

 

음악가 변 훈! 선생님은 (이하

존칭생략)  음악가이자 외교관이라는

특이한 삶을 살다가 가신 분이다. 6.25때 제주

피난생활에서 학교선생님을 하던 변 훈은 피난민을

싣고 드나드는 배를 보며 동료교사 양중해에게 시 한편을

 쓰도록 주문해서 곡을 붙여 노래로 불리면서 음악가의 꿈을

굳혔다. ‘떠나가는 배’,  그러나 곧이어 발표된 ‘명태’ 가 혹평을

받으면서 음악의 꿈을 접고 외교관으로 길을 바꾼 변 훈! 1981년

외교관에서 퇴직한 선생이   황혼기에   다시 음악가로 돌아와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생을 마감했다. 선생은 가셨어도

 70 곡의 주옥같은 노래가 오늘에도 널리 불린다.  

 

 

 

변 훈의 노래 체칠리아 김순옥

 

 

 

체칠리아 김순옥이 그 노래 가운데

12곡을 모아 유튜브에 올려 그 노래를 들으며

이 글을 쓴다. 김순옥은 오늘날 유튜브에서 최고의

음악동영상 제작자로 인정받는다.수많은 고정 구독자가

 있고 김순옥의 음악 동영상을 사랑하는 네티즌들이 있다.

1년 반 여에 걸쳐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김순옥의 음악

동영상 가운데는 수백만 조회를 보여주는 동영상

들이 있다. 2016년 6월 22일자로 오른 변 훈의

 노래도 열흘이 지난 오늘 8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변 훈! 

 떠나가는 배,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함께 부르는 노래! 이 노래가 제주도민

 들에게는 특별한 인연으로 다가온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노래, 제주도의 시인에 의해서 쓰여 지고

 제주도에 사는 분이 곡을 붙여 불린 노래여서다.    2016년

4월 1일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응답하라,

가곡! 공연에서 떠나가는 배는 제라한싱어즈 (지휘 임재규)

합창단과 함께 홀을 메운 관중들이 함께 불렀다.

 

 

 

 

변훈의 노래, 체칠리아 동영상에는

 테너 양중해 시 엄정행 노래 ‘떠나가는 배’를

비롯해서 천상병 시 바리톤 오현명 노래 ‘귀천’, 

 김영랑 시 소프라노 형진미 노래     ‘모란이 피기까지’,

양명문 시 바리톤 오현명 노래 ‘명태’, 박목월 시, 테너 박인수

 노래 ‘나그네’, 정공채 시 메조소프라노 김학남 노래 ‘갈매기 우는

구나,  정공채 시 바리톤 오현명 노래 ’한강‘ 김광림 시 바리톤 윤치호

 노래 ’쥐‘, 오상순 시 테너 박인수 노래 ’꿈‘, 정공채 시 바리톤 김승철

 노래 ’임진강‘, 김소월 시 바리톤 김성길 노래 ’초혼‘, 김영삼 시 바리톤

 오현명 노래 ’귀향의 날‘ 12곡이 들어있다. 오현명 노래가 많은 것은

 두 분이 절친한 친구이기도 해서다. 변 훈의 차남 변용범이고

그의 부인이자 한국아나운서클럽회보 편집장 황인우

아나운서는 필자가 잘 아는 사이여서 두분의 

도움을 받아  자세한 얘기를 쓴다.

 

 

1983년, 변 훈이 노래 작곡 후 부인

석은애 여사의 반주에 맞춰 시연하는 모습.

 

 

변 훈은 6.25때 피난민을 태운

 해군 LST 함정이 하루한 번씩 부산에서

 제주 항구에 닿으면 먼저 와 있던 가족 친지를  

찾으면서 눈물의 현장, 통곡의 항구로 변하는 그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달랠 길 없어 같은

학교 양중해 국어 선생님에게 노래 말을 의뢰해서

 쓰여진 시에 곡을 붙혀 노래로 만들었다. 

 

 시를 노래로 옮기는 과정에서

고충도 있었지만 그 시를 노래 감각에

맞추면서 원래의 싯귀가 많이 바뀌는 우여곡절도

있었다는 후일담이 전해온다. 깊은 사연들, 한 많은

6.25때의 그 이별과 만남의 사연들이 담긴 제주를

배경으로 한 그 노래, 제주도민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불리는 노래다.

 

 

 

 

1926년 5월 29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연희전문 상과를 거쳐

 1950년 5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변훈(邊焄)은  6.25가 발발하자 참전한다.  미군

연락 장교로 함경도까지 진군했다가 1.4후퇴로 낙동강

전선에 있을 때, 정훈감 직책의 종군 예술가 김동진과

 양명문이 변 훈을 찾아와 세 사람은미군부대

근처 소주 집으로 자리를 옮긴다.

 


<명태> 작곡의 계기가 되었던

낙동강전선에서 선배 작곡가 김동진

(가고파 작곡가)과 함께,

 

 

변훈은 가곡 <금잔디 (김소월 시)>,

<무서운 시간 (윤동주 시)> 등을 작곡하고

최은희 주연의 영화 <마음의 고향> 음악작업에

참여하는 등 음악계에서 활동 해왔던 터라 김동진 과는

구면이었다. 전쟁의 상흔, 무명용사들의 애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시인 양명문이 즉석에서 <낙동강>, <명태>를 써서

변훈과 김동진에게 각가 주면서작곡가에게 곡을 붙여보라며

건네주었고 두 작곡기는  <명태>와 <낙동강>에 각각 다른

곡을 붙여서 같은 제목, 같은 내용의 시에 각각 곡을 붙인

변훈, 김동진 작곡의 노래가 있다. 그 사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

 

 변 훈은 1951년 말 의가사 제대 후

가족이 피난 간 제주로 내려가 제일중학교에서

 영어와 음악을 가르쳤고 52년 외무고등고시에 응시해

 합격했지만 작곡가의 길을 걷겠다. 마음먹고 있었다. 그러나 

1953년 부산에서 친구 오현명의 노래로 발표한 <명태>에 대해

유명 평론가가 국제신보에 '어떤 자가 이것도 노래라고 

발표했느냐? 뻔뻔하기 그지없다.' 란 혹평을 싣자

 청운의 꿈을 접고 외무부에 들어간다. 

 

  1953년부터 1981년까지미국, 일본, 대만,

브라질, 영국, 포르투갈을 거쳐 파키스탄 총영사를

지낸 변 훈은 외교관 시절인 1979년에 「초혼」을 작곡

 외교관 파티에서불러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기도 했다. 

 외교관 생활을 끝낸 변 훈은작곡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명태,

한강, 오랜기도, 쥐, 설악산아, 님의 침묵, 낙동강아, 목련. 등

명시에 곡을 붙이고분단의 아픔, 통일 염원, 강산 예찬을

주제로 70여 곡의 주옥같은 가곡을 남겼다.

 

 

 

 

떠나 가는 배

 

 

양중해    시

변     훈 곡

엄정행 노래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 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오, 한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명     태

 

 

양명문   시

변   훈  곡

오현명 노래

 

 

 

 

감푸른 바다 바닷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 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던 원산(元山)구경이나 한 후

이집트의 왕(王)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소주를 마실 때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고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

 

 

쨔악 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라.

`명태'라고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화   보

 

 

 

외교관 시절 국제회의에서 인도의 인디라 간디 수상과 만나는 변 훈!

 

 

 

KBS <인생무대(연출 박윤행)>에

 출연해 자작곡 <갈매기>를 부인 석은애 여사

 반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변훈 1986년

 

 

 

 

원로작곡가회 창설후 거리에서, 1988년

 

 

 

 

유튜브 최고의 음악동영상 제작

김순옥(우)이 음악에 조예가 깊은 배동인

교수, 최정란 시인 함께 한 사진,

 

 


 

김순옥 선생님 글 체칠리아 

 

2016.07.02 21:43

 

이장춘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수고하셨습니다.

모셔갑니다.

늘건강하셔요.

 

유카리나

2016.07.03 06:46

 

지난번 이가인 선생님 음악회

에서 잠시나마 황간의 최정란 시인과

함께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체칠리아 선생님께서 띄워 주시는 주옥

같은 노래들은 인터넷 상에서 종종

제가 들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체칠리아 

 

2016.07.03 12:02

 

유카리나 선생님~

고맙습니다.저도 종종

인터넷에서 선생님 오카리나

연주 잘 듣고있어요.인자하시고

고운모습이   인상이  깊어서  가끔

 생각나기도 합니다.저도 선생님 처럼

 곱게 나이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면서요.늘 건강하셔요.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각자의 개성도 다르고 따라서 예술의 스타일이나 서로 다른 스타일이 있기 마련인데 나하고 다르

다고 해서 상대방의 진로가 바뀔 정도로 혹평을 행하는

 일은 정말정말 없어야겠습니다. 다행히 변훈 선생님께서

 외교관으로 국가를 위해 활동하실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우리들이 인터넷에서 훈풀을 달아야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관련 글 보기 영문자 클릭

 

 

변훈 작사 작곡 갈매기 노래 이광희, 자장가 노래 정현아

http://blog.daum.net/jc21th/17783228

 

변훈 떠나가는 배, 이가인 노래 보물섬 제주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 4월 1일

http://blog.daum.net/jc21th/17782807

 

변훈 10주기 추모 음악회 2010년 11월 18일 1편

https://youtu.be/kY_5oDWHEe4

 

변훈 10주기 추모 음악회 2010년 11월 18일 2편

https://youtu.be/oJRRbdaR-so

 

변훈 10주기 추모 음악회 2010년 11월 18일 3편

https://youtu.be/NKBoleMbnfg

.

 

 

변훈 10주기 추모 음악회 2010년 11월 18일 4편

https://youtu.be/NKBoleMbnfg

 

변훈 작곡 우리가곡 12곡 떠나가는 배, 귀천, 한강, 체칠리아 김순옥

http://blog.daum.net/jc21th/17782909

 

유튜브 체칠리아  동영상 방

https://www.youtube.com/channel/UCxm8QxMoulCdl86qo6wzyFg

 

체칠리아 김순옥 sunog kim의 영상음악, 가곡 동요 성가 가요 팝송

http://blog.daum.net/jc21th/17782734

 

체칠리아 번훈의 노래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ftx4u-kCLxA

 

체칠리아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sunog2120/18011131

 

「이가인 카페-> 음악감상

http://cafe.daum.net/heajaleejana/

 

 

 

 

 

위는 1983년 KBS 이산가족찾기 첫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황인우 아나운서로

2015년 10월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황인우 아나운서 이름도

함께 올랐다.  아래는1983년 KBS 뉴스 파노라마에서

 김동건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한 황인우 아나운서

 

 

 

 

 

 

 

이장춘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수고하셨습니다.
모셔갑니다.
늘건강하셔요.
지난번 이가인 선생님 음악회에서 잠시나마 황간의 최정란 시인과 함께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체칠리아 선생님께서 띄워 주시는 주옥같은 노래들은 인터넷 상에서 종종 제가 들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유카리나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도 종종 인터넷에서 선생님 오카리나 연주 잘 듣고있어요.
인자하시고 고운모습이 인상이 깊어서 가끔 생각나기도 합니다.
저도 선생님 처럼 곱게 나이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면서요.
늘 건강하셔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각자의 개성도 다르고 따라서 예술의 스타일이나 서로 다른 스타일이 있기 마련인데
나하고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의 진로가 바뀔 정도로 혹평을 행하는 일은 정말정말 없어야겠습니다.
다행히 변훈 선생님께서 외교관으로 국가를 위해 활동하실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인터넷에서 훈풀을 달아야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BF)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