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불 돈시돈 (佛視佛 豚視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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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2022. 5. 11.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조선(朝鮮)을 세우고 나서
자신(自身)에게 충직(忠直)한 조언(助言)을 해 줄 사람을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무학대사(無學大師)를 지인(知人)에게서 소개(紹介)받고
그를 찾아가 깊은 대화(對話)를 나누었습니다. 이성계는 무학대사의 그릇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눈에 당신(當身)은 돼지 같이 보이오"
이 말을 들은 무학대사는 별다른 반응(反應)을 보이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눈에 왕(王)은 부처같이 보입니다" 기분(氣分)이 좋아진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정말 내가 부처같이 보이오?" 라고 묻자, 무학대사는 이렇게 대답(對答)했습니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입니다"
이것이 불시불 돈시돈(佛視佛 豚視豚)의 유래(由來)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불시불 돈시돈의 실질적(實質的)인 의미(意味)는
"다른 사람에게 문제(問題)가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자신(自身)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더러우면 더러운 것만 보이고, 마음이 깨끗하면 깨끗한 것만 보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세상(世上)을 색안경(色眼鏡)을 끼고 보면, 모든 것이 부정(不正) 불의(不義)하게
보이고, 세상을 멋지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좋게 보이니 이 세상은 더없이
좋은 세상이 됩니다.
부정적(否定的)인 생각은, 자신(自身)의 부정적인 시선(視線)에서 시작(始作)되고
자신의 긍정적(肯定的)인 생각은, 자신의 긍정적인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자신(自身)의 눈이 세상(世上)의 어디에, 어느 수준에 고정(固定)이 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__카톡으로 받은 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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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오늘도 기분좋은 출발하시고
마음이넉넉한 즐거운 만남되세요
수고하신 덕분에 잘 보고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명화 쌤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답글
누에나방이 어떻게 작은 구멍에서 어렵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누에나방의 가련한
행동이 안 서러워 쉽게 나올 수 있게 가위로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주었는데,
어렵게 빠져나온 나방은 힘차게 날개를 펄럭이며 공중으로 나르건만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의외로 날개만 푸드덕거리며 날지 못하고 빙빙 돌더니 결국은 지쳐
쓰러져 죽어 가위로 구멍을 크게 해준 것이 오히려 나방을 죽게 했던것이 아닌가.
누에나방은 그 작은 구멍을 나오기 위해 온갖 몸부림 쳐 힘을 길러 온전한 나방이
될 수 있는 것, 사람의 몸도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 쓰는 것,
누에나방에 인간이 보인 어설픈 동정이 실제로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가!
순간적으로 편하게 해 주는 일이 진정한 도움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 보여도
스스로 힘으로 이겨낼 때 모든 능력도 갖추어지는 것, 부모의 쓸데없는 동정이 나약한
자녀를 양산하고 자녀를 망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으면…♥석암曺憲燮♥ -
안녕하세요.
답글
불시불 돈시돈 아름답고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초여름 햇살에 한층 푸른 자연을 보면 마음마저 가벼워집니다.
하늘의 뭉게 구름처럼 기쁨이 뭉게 뭉게 피어나시며∼
보람된 목요일 즐겁고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소망합니다.♥사랑
♥ 공감을 더합니다. 12 -
안녕하세요? 긍정적인 생각 감사하는 삶
답글
기쁨이 되어 더 좋은일,소중한 시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힘찬하루 감기조심하세요, 불시불 돈시돈
사진,글,잘 담으셨습니다,사랑합니다,우리고운혜명화님,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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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말 입니다
답글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떤 삶을 사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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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화님 안녕하세요?
답글
가정의달 5월 둘째주 목요일 입니다.
코로나 감염자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개인 방역 잘지켜서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의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시불 돈시돈 태조 이성게와 무학대사 간에 선문답에서
유래 되었다는 글귀 마음에 새기면서 잘 보고 다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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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화님 ~ 반갑습니다 , ^^
답글
오늘날씨 맑고 25까지 오르는 여름날씨네요 ㅎ
5월 산자락이 온통 초록색 융단으로 깔려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목요일 맞이하세요 ............................. ^& -
혜명화님 안녕하세요
답글
좋은 하루 되셨나요
푸른 오월 길가에 피어 있는 오월의 장미
그 향기에 내 마음도 설레게 한 하루
5월 꽃의 향연이 마음속 행복으로 채워지시길 바라며
맛있는 식사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상합니다 -
혜명화 님! 안녕하세요.
답글
5월 가정의 달에 딱 맞는 말씀이 아닌가 싶네요.
서로가 서로를 바라 볼 때 고운 향기 피어나는
미소 지으면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게 온다 하는
감사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
첫 줄 이름만이라도 써 놓고 바라보면 마음가득
답글
차오르던 간절함으로 절절하던 때가 있었는지요.
손만 뻗으면 가까이 있는 전화기로 다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면 가끔은 한 자 한 자 눌러 마음을 써 보세요.
사랑하는 이의 감동이 메아리 되어 되돌아 올 테니까요.
마음은 쓰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늘 행복 하려면 그저 내보일 뿐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
안녕 하십니까
답글
숲은 더 푸르고 하늘은 더 맑고 청명함이 가득합니다
장미의 계절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美 의 계절 입니다
봄은 갈수록 짧아서 더욱 아쉬운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꽃과 신록의 계절인만큼 그 푸르름처럼 늘 새롭고
싱그러운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제 불방에 다녀 가신님
답글
안녕하세요? 오늘도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항상 마음을 열고 웃으며 생활하면 행복해 집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분들에게 혹은 가족에게 생긋 웃어 주세요.
그날 하루가 즐거울 겁니다. 웃음도 행복도 전염 됩니다.
즐겁게 많이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 +♡ = 雪河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