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유유 2020. 11. 11. 00:26

 

 

 

 

헝겊 쪼가리

 

 

그런 말이 있었던가

 

구멍 나고 찢어진 곳엔

어머니의 눈물이 약이더라

 

 

 

 

 

<골무꽃>

 

 

 

- 바느질이 어려웠떤 고무 오리발 -

 

 

파르르 떨어대는 등잔불의 그림자 때문에

바늘 끝 빗나가 손가락 찌를 때마다

골무 위에 핏방울 떨어져 인생 이야기 스며들곤 했다.

 

 

 

 

 

<이젠 새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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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꽃이 아름답네요.
버려진 신발은
신발이 아니랴

버려
무삼하리요?

자알 보고 갑니다.
구명나면 깁고..
찢어지면 꼬매고...
그런 삶을 살아오신 어머님.
꼭 오리발 새로 사드려야겠습니다.
흑흑흑..
어머니들은 너무해요....ㅠㅠ
근검절약이 몸에 배신 우리의 자랑스런 어머니 상 입니다
어렸을 때는 헝겊쪼가리로 기운 옷을 입었지요.
힘들었던 시절을 돌아보게 합니다.
알뜰한 손길은
곧 어머니 눈물의 농축입니다...
어려웠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어렵기는 했지만 인간미는 있었지요.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니의 그 사랑
언제나 위대하고 그립습니다
골무와 어머니의 마음을 떠올리며'
짠한 마음이 되어봅니다
물질하는 사람들이 신는 신발을 처음봅니다.
헝겊으로 기울때 손을 많이 다쳤겠어요.
그래서 골무꽃이.....
제주도만의 감성적인 풍경에
머물어봅니다
흑~!
노당도 얼마 전 발가락이 나온 양말 한 짝이 아까워
바늘 들고 꿰메다
시몬스 한테 지청구 먹었는데...
탐라국도 이젠 헌것은 그냥 버리는 군요.
하긴 거기도 박정희 대통령 수혜자 들이니까.
꿰메고 또 꿰멘자리..
어머님의 마음이도 하구요.
그런 어머님이 계셨기에 우리가 있었지요..^^
얼마나 오랜시간 눈물을 흘리셨을까요
정말 알뜰도 하시네요
고무발 그동안 어머님의 역사이시네요
언제나
깊은 사색을 하게 하시는 글 향기에서
삶의 기쁨도 애환도 행복도 깨닫게 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공감올립니다.
행복했던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갈빛으로 퇴색하며 변해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무척이나 춥구요
요즘은 날씨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더욱 건강을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평안을 소망합니다.
우리에게는 소중한 옛것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전구를 양말에 넣어 바느질로 기워 주시던 어머니 손길같은.......즐감하고 공감합니다
새벽부터 주무시기 직전까지
일하시던 어머니
저녁 식사 후 설걷이 다 마치시고
바느질 그릇 찾아서 양말이고 바지고
꿰매어 주시던 그 힘든 생활
남자 사는 세상은 세상도 아니었습니다
신선 놀음 자체
요즘 그래서 크게 변하고 있지요
바느질에 갑자기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