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유유 2021. 1. 13. 00:11

 

 

 

 

바람 소리

 

                                      유유

 

 

소한과 대한 사이의 바람 소리는

지난 여름날

매미의 못다 한 사랑 노래

 

문풍지 흔들며 찾아온 바람 소리는

정월 대보름

달님의 고독한 하소연

 

 

 

 

 

 

 

 

 

바람은 입이 없어 노래도 못 하고

바람은 손이 없어 연주도 못 하고

그래도 나오는 소리

 

들을 수 있을까

들어 주는 사람 있을까

같은 음은 절대 안 나오는 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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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바람은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더 차갑기도 하지요.
바위에 구멍이 크서 바람도 많이 불 것 같습니다.
소한보다
대한이 덜 추우려나 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정말 바람소리가 날것 같은 바위들이군요
제주의 바람소리 정말 대단하지요
바람소리 시글
은근히 마음에 스며드는군요
표현이 아름다운 시글속에 머믈다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바람은 부는데
보이지는 않아도
나무는 춤추고
윙윙 높고 낮은
고음 저음 소리가
기분이 묘해요
구멍이 뻥 !
뚫린 바위에서
어떤 소리가 들릴까...
체험하고 싶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쉬어갑니다,공감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바위에 구멍이 뚫릴까요? ^^
바위 모습에 님이 쓴 글이 너무나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바람은 제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바람을 만난 사물들은
바람이 왔다고 알려줍니다.
얼른 봄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물러 가게요. ^^
오랫동안 자연이 깎은 악기가 멋지네요.
바람의 연주소리를 들어보고 싶네요.^^

물소리
바람소리...
제 심장 박동소리 까지,,
설레이는 풍경..
아름답습니다
어디서인가 찾아왔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바람소리
그가 왔다가 감을 알게하여 주는군요
삭풍은 나무끝에 불고 명월은 눈속에 찬데
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서서 긴 파람 한 소리에 거칠것이 없어라
소백산 칼바람 맞고 싶네요.ㅎㅎ
제주 여행 때 다녀 온 기억이 나는 곳인듯 합니다. 해변가 바위구멍으로 통과하는 제주바다 바람의 소리는 어떤 소리인지 궁금합니다.
수요일 마무리 잘하세요,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래도 건강 챙기시고 안전한 매일 매일 기원합니다.
바람소리 바다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머물다 갑니다.
어쩌면 바위가 구멍 뚫린 바위라서 바람불면
바람소리가 들릴듯 합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처럼
들릴수도 있으니까요.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누가 저런 구멍을 만들어서 바람에게 휘파람을 불라고 했을까요?
제주도 바위와 돌들은
모두 그돌이 그돌 같다 생각했었는데
유유님 사진 속 바위들은 모두 제각각의 모습들을 담고 있었다 싶습니다
다시금 제주 여행길에 오르면 저 바위들이 새새이 되게 될 것 같아요,
재미있는 구절에 씨잇 ~ 웃음 머금습니다
감사해요 ~
바람은 입이 없어서 노래도 못하고
손이 없어서 연주도 못하지만.....
바람은 누구에게나 부비부비 하여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뻥뚫린 바위 구멍은 여전히 바람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바람구멍이라기 보다는
바람이 드나드는 문 같습니다.
유유님!
관통이 형성된 바위처럼
하시는 모든 일들
만사형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