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유유 2021. 2. 22. 00:12

 

 

 

 

돌이로소이다

 

                             유유

 

 

움직이지 못하고

꼭 전하고 싶은 무슨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옷도 마음대로 못 갈아입고

어쩌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돌이 되었을까

 

 

 

 

 

 

 

 

 

 

새들과 놀아도 보고 싶고

계절 따라 변화도 해보고 싶고

바람이 되어 나무에 심술을 부려 보고 싶고

구름 되어 해를 가려보고도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은 또 왜 이리 많을까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요즘에 마음 편한 것은 돌이 최고라네!

 

 

 

 

 

 

 

 

 

이전 댓글 더보기
이 돌은 알까요?
자기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을것이란걸...
차라리 아무생각 없이
아무 걱정 없이 돌처럼
사는것이 현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기묘묘하다
는 말이 딱 맞지 말입니다ㅡ
돌에도 심장이 있을걸요?
우리가 못봐서 글치 쟈들도 가슴이 뛸겁니다 아마
돌의 마음을 잘 표현하신 듯 하네요.
아마도 돌이 많이 고마워할겁니다. ^^
같은 바위인데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양이 다 다르게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정말 멋진 돌이 많네요.
제주에는 정말 돌이 많더군요
세상사 걱정없이
차라리 돌이 되는게 마음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ㅎ
하고 싶은게 많아도, 가고 싶은 곳이 많아도~~
요즈음 다 접고 집에만 있으니 차라리
더 바랄것도 포기할 것도 없는 돌이 되고 싶습니다.~~ㅎㅎ
자연에서 돌로 서있는 거나
집안에서 움직이긴 하지만
콕 들어 앉아있는 복담이
돌과 별차 없어요
단지 움직이고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는 차이네요^^
괜히 심술을 부려봅니다.
돌이 돌이아닌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더 영악 하네요~~~ ㅎ
우리들의 삶이
돌을 닮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돌에게 참으로 안스런 마음이 들었었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네요ㅎ
돌님 다행입니다~
돌이 최고지요.
장수고 하고 ㅎㅎ
돌쇠라 부르고 싶어요.
저 같으면 무심코 지나치고만 바위돌인데
유유님께서 이름을 붙여주시고 바위의 속내까지 속속 긁어주시니
미쳐 몰랐던 돌心을 덩달아 느껴봅니다^^
그러고 보니 꼭 그렇네요^^
맞아요~
돌이 최고일거 같아요,
돌이라도 조심해야합니다...언제 갑자기 정을 맞을지 아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할지 모르니까요...현실이 참 힘드네요...
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화요일 파이팅하세요
돌처럼 살까 하는데
강아지 발바닥 같은 세상이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답답하니까 하늘을 향해서 "테스혀~~ㅇ!!"하고 소리지르나봐요.
이야기가 있는 돌인 것 같군요.
작품 감사히 봅니다. ^^
무얼 말하고 싶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