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4. 14. 00:01

 

 

 

 

연지곤지 남바람꽃

 

                                    유유

 

 

가마 타고 시집가는 바람꽃의 무게야

바람처럼 가볍겠지

 

 

 

 

 

 

 

 

볼에 바른 연지 분가루 바람에 흩날리면

조금씩 더 가벼워지기에

가마꾼들의 흥겨운 콧노래 길어지고

 

 

 

 

 

 

 

 

 

시집가는 남녘 새색시

남풍 따라 뒷동산 넘어가는 길

 

 

 

 

 

 

 

 

 

설레임과 허전함과 두려움의 삼차원에서

고향 돌아보는 눈시울 붉다.

 

 

 

 

 

 

 

 

 

남바람꽃; 지난 2006년 한라산연구소에서 "한라바람꽃" 발견을 발표하였고 2007년에는 아열대농업생명과학지에서 "남방바람꽃"이라는 이름으로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1942년 구례에서 발견된 "남바람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식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자생하며 4~5월에 꽃이 핀다. 관련 자료는 비교적 없다. 꽃말은 "천진난만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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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좋지만
오늘은 시가 너무 좋습니다
연지곤지 남바람꽃,ㅡ, 처음보는 꽃 이지만 아름답고 고운 꽃 이네요,
갓 시집온 새색씨의 얼굴에 그려진 연지곤지가 연상되기도 하는군요,
유유시인님, 오늘도 기분좋은 목요일 되세요,
남바람꽃 ~~~~ 참 곱습니다.
울동네 지역에서는 자생하지 않습니다.
제주에서 귀한 모습으로 자태를 뽑내며 살고 있군요~~~~
남바람꽃
앙증맞도록 이쁘네요
어젠 이른 새벽 출타, 늦은 귀가로 블방 유람도 못했습니다
남바람꽃~~참 예쁘네요.
이름만 들어 보고 사진으로만 보니
그 모습이 참 궁금해집니다.
저도 처음 만나는 것 같습니다
남바람꽃...
감사 합니다
수줍어 살짝 고개숙인 모습이
너무 곱습니다.
가마타고 가는 새색씨의 마음이
참 예쁘게 표현되었습니다.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색을 보니
연지곤지 바르고 시집가던 어릴적 결혼식 생각이 선하게 새어 나오네요
착한 신부 듬직한 신랑
소꼽친구 새색씨가아 시집을 간다아네
바람꽃 중에 내가 젤 좋아하는 남바람꽃!!!
핑크색 드리운 꽃잎이 정말 매력적이죠.
저 꽃 만나러 산 넘고 물 건넜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남바람꽃 처음들어보는 꽃입니다
색깔부터 특이합니다
귀한꽃이네요
저는 서귀포 자연휴양림 부근 오름에서 섬사철란을
발견했는데 그뒤로 한번도 이런 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꽃을 저는 잘 모르지만 예쁜것은 알고있답니다
남바람꽃 유유님덕분에 잘 배우고갑니다
남바람꽃
색감이 참좋은 꽃입니다.
잘 담았습니다.
가까이 참 예쁘게 담으셨네요....
남 바람꽃과 시집가는 남녘 새색시
참으로 아름답고 애뜻한 조화입니다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희망찬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남바람꽃의 고운 자태에 머물다 갑니다.
올해는 남바람꽃 만나지 못했는데 여기 사진으로
대리 만족해 봅니다. 꽃처럼 아름답고 고운날 되시기 바랍니다.
남바람꽃 가녀리고 참 이쁩니다
연지곤지 찍고 가마다고 시집가는
남바람꽃은 눈물 흘릴일 없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분홍빛 입술을 한 어여쁜 소녀가 수줍어하는 듯한 모습이네요..
남바람꽃은 처음 접합니다
제주에서 발견해서 남방바람꽃으로 했는데
구례에서 남바람꽃으로 확인된 같은 종이였군요 ㅎㅎㅎ
남방바람꽃과 잘 어울리는 시.작품 즐감입니다.
저도 거의 20여년만에 제주도 여행을 한 소회는 제주도가
그렇게 웅장 한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던 것같다는 것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