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5. 14. 00:03

 

 

 

 

지혈제 조뱅이

 

                           유유

 

 

서서히 달아오르는 태양 빛에

밭 가장자리는 메마름의 거친 땅이 되어가지만

땅거미 지면 풀벌레 소리로 적시니

야생의 흔적이 숨어들까

 

 

 

 

 

 

 

 

 

통꽃 볼품없고 향기조차 흘리지 못해

인간이 외면해도

벌 나비야 쉬었다 가는 정거장으로 최고라 하는

조뱅이의 정수리

 

 

 

 

 

 

 

 

 

 

산속 헤매다 다쳐서 돌아온 약초꾼이

바구니 속 산야초 팽개치고 뒤뜰의 조뱅이 쓰니

그제서야 아낙은

먹거리 보물은 이것인가 하더라.

 

 

 

 

 

 

 

 

 

조뱅이; 조방거색, 조방가시라고도 하는 2년생 초본으로 밭 가장자리나 빈터에서 자란다. 높이 2550이며 근경이 길고 잎은 긴 타원의 피침형, 꽃은 58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한방에서는 엉겅퀴를 대계, 조뱅이를 소계라고 하여 상처 등에 지혈제로 사용하며 독충에 대한 해독 작용도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나물, 된장국, , 식혜, 생즙, , 술로도 활용한다. 꽃말은 날 두고 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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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욕 같으니 약효도 특별하군요.
지혈을 하시다 욕을 하신 건 아니신지요.ㅎ
조뱅이의 특별한 만남을 하고 갑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전망이 일품인 자리에 살고있는 아이들이네요.
제 자리와 바꾸자고 물어보고 싶네요.. ㅎ
꽃은 엉겅퀴를 살짝 닮았는데 잎은 안 닮았네요.
비슷비슷한 꽃들이 너무 많아 꽃이름 외기 넘 힘들어요. ㅎ
알고보면 야생초 하나에도 다 인간에게 쓸모가 있도록 창조하셨지요.
모르니까 버리고 홀대했지, 알고보면 우리 삶의보물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나보다 담의 더 낫겨 여기는 전신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유유자적님. 공감!
조뱅이꽃이 참 예쁘게 피었군요.
이곳 해안가에 나가면
이맘때 제법 눈에 띄는 꽃이지요.
조뱅이...
엉겅퀴 같아요
메마른 촉박한 땅에서도
굿굿히 살아가는 생명력...
감사히 봅니다
깊어가는 밤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지혈제 조뱅이 꽃말이 친절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세상을 주신 창조주께 감사드립니다
이 꽃이 조뱅이라는 걸 엊그제
알았습니다...ㅎ
몇 해 전까지 보이지 않던 곳에
자리잡고 피었습니다...ㅎ
조뱅이꽃이 여자들이 사용하던 분솔
화장 후 마지막에 바르는 가루분
얼굴에 골고루 잘 칠해지게 하는 솔같습니다
육지에도 저렇게 모양이 닮은
작게 자주색 꽃이 피는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조뱅이꽃이 피기전
어린새싹은 식용으로 가능한가 봅니다
유익하게 배웠습니다,고맙습니다.
엉겅퀴라고알고 있었는데..
조뱅이라 부르는 군요,
나물로 먹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쓰이는군요..^^
엉겅퀴는 찧어서 상처에 붙이는걸 어릴때.봤어요.
조뱅이도 비슷하나본데 꽃이 에쁩니다
벌 나비들이 쉬었다 가는 정거장으로 최고로 쓰이는 꽃
지혈재 조뱅이
참으로 요긴하게 쓰이는 꽃이로군요
참 이쁩니다

금요일 늦게 와 한수 배우고 갑니다.주말 행복하세요
벌써 오월의 허리츰에 와버렸군요
꽃과 나무들이 연두에서 초록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군요
여름꽃까지 피어대니 천국이 이곳임을 느끼는 오월이여요
장미꽃도 피어 어지러운 시국을 잠시 잊게해주듯 기분좋은날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려 이틀간의 더위도 식혀주듯
조뱅이꽃에서 야생의 소박한 아름다움도 배웁니다
주말도 잘 보내시구요 ^^
조뱅이.. 울 엄니가 제일 싫어 하던 풀.
밭에 나면 떼거지로 나고, 뿌리가 깊어서 뽑기도 어렵고
잎에는 가사기 있어 손이며 발을 찔어 대니 이보다 성가신 풀이 없었지요
바닷가에 줄지어 핀 모습은 참 멋스럽습니다
저도 조뱅이를 거문도에서 만났어요
그저 지칭개 같은 종류겠지 했던 꽃이 조뱅이라는 꽃이었어요
우리 한방에서 지혈제로 각광을 받는 모양입니다
어릴 때엔 무척 흔했던 식물인데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네요.
조뱅이꽃...
제 눈에 지칭계가 맞는데 잎을 보니 아닌것이
왜 그리 닮았을까?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정겨운 느낌의 꽃
벌들의 휴식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연한 보라색이 주는 편안한 느낌...
조뱅이꽃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조뱅이꽃이 지혈제로 쓰이나 봅니다.
꽃이 아름답고 예뻐서 꽃만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었던 추억들이 스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