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6. 9. 00:03

 

 

 

 

백척간두의 암매

 

                              유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무

별로 즐거운 소리 아니지만

지나가는 바람에게 그 말 맞느냐고 물어본다

 

 

 

 

 

 

 

 

 

높은 곳에 앉아 있으면 전망 좋아 멋질 것이라고

정말 그럴까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무언가 아닌 듯하다

 

 

 

 

 

 

 

 

 

지금 부서져 내리는 수직 절벽에 매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이 마음 알까나

과연 멋진 구름과 아름다운 경치가 눈에 들어 올 것인가

 

 

 

 

 

 

 

 

 

긴 엄동설한을 견뎌 낸 후엔 컴컴한 안개 속 세상

잠깐의 맑은 하늘 나타날 때

재빨리 매화 닮은 바위 꽃 피우며 웃어 본다.

 

 

 

 

 

 

 

 

 

암매; 암매과의 상록성 작은 떨기나무로 키가 2~3cm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북방계 식물로 스칸디나비아반도 북쪽의 춥고 높은 곳에서 주로 자라는데 남방한계선은 한라산의 백록담이라고 한다. 암매(岩梅)란 바위에 바짝 달라붙어 자라면서 꽃이 매화 닮아서 붙은 이름으로 돌매화나무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다발로 기어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빽빽하게 달리는데 꽃은 6~7월 줄기 끝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핀다. 멸종위기 1급 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학술조사단의 암매 탐사; 백록담 화구벽은 안과 밖이 모두 풍화작용으로 무너져 내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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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매보러 다녀오셨군요.
조사단과 동행이시니
맘 놓고 다니셨겠어요 ^^
신비 스럽습니다 .감사이 봅니다
더위가 시작되는 듯 싶네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바위 틈새에 억척같은 암매
처음 본 들꽃입니다.
암매과에 작은 떨기 나무에 꽃이 인상적이네요,
보여주신 신기한 꽃에 고민도 해본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자랄 수가 있을까 말입니다, ^^
백록담이 바뀌어가는군요

암매, 고맙게 봅니다
유유님! 편히 쉬셔요

감사합니다
바위에 바짝 달라붙어서 사는 암매~
바위가 보통의 바위처럼 단단하면 좋으련만
풍화작용으로 흘러내린다고 하니
흘러내리면?? 암매가 안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보는 나무입니다.
꽃도 상당히 예쁜데 멸종위기종이라니 안타깝네요.
암매, 바위에 몸을 의지하고 피어낸 꽃이라
더욱 아름답습니다
저도처음 봅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 보고요
제일 작은나무, 바위에 의지해서 꽃을
피운다니 신기해요.
척박한 바위에서
공생하는 귀한 아름다운 꽃
감사히 보며 늦은 밤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하루가 저물어 가는
소중한 수요일도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 되셨는 지요
깊어가는 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의 절벽에 붙어 살고 있는 작은 나무 이야기 즐감하고 갑니다. 사람도 그렇게사는 사람이 있겠지요...목요일도 건강하세요
신기하리만큼 꽃이 예뻐요.
암벽위에 핀 작은꽃을 보고싶군요.
30. 희귀식물이네요,
즐감하구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암매
감사히 감상합니다.
바위에 피는 작은 매화꽃이군요
잎도 마치 꽃같이 예뻐서 꼭 한번 보고 싶은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귀한 아이군요.
만나볼 가능성은 없지만 눈에 담아둡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유유님. ^^
암매의 모습이 싫지않은 모습이네요.
그 넘들 자기들 목숨줄이 간당거리는데도
유유자적하다니..
유유님이 웃는다...ㅎㅎㅎ
암매, 멋집니다.
작은 나무로군요?
꽃의 키가 몸보다 크네요.
바위가 떨어져 나가면 생명력에 ...
이사 간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풍화와 침식에 견뎌내길 바라봅니다...^^*
백록담 분화구 안의 암매
저기 저사람이 유유님인줄 알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꽃
야생화 공모전 언제나 대상감
한라산 관리인이 자기만 찍고 다 뜯어버린다고 소문났던 꽃입니다.
암매 학술조사단으로 들어 가셨군요.
예전엔 슬쩍 들어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큰일 나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