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6. 13. 00:01

 

 

 

 

 

구상나무의 자존심

 

                                    유유

 

 

모진 광풍에도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고

혹한에도 폭염에도 같은 옷

돌과 바위틈에 서 있으면서도 갈증을 호소하지 않는

절개를 지키는 미련함일까

 

 

 

 

 

 

 

 

 

살아 천 년 온 몸에 바늘 돋치고

죽어 천 년 백골 몸통 먼지 될 때까지 서 있어야 하는

고난의 길을 자처해 태어난

늠름함만을 자랑하는 멍청이

 

 

 

 

 

 

 

 

 

하늘 향해 정기 담은 솔방울 꽃을 올려 봐야

허공을 배회하는 까마귀도 무시하는데

까마득한 저 아래에서 기어 다니는 개미가 어찌 알랴

허무한 자존심이로다.

 

 

 

 

 

 

 

 

 

구상나무;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높은 산에서 살아가는 상록교목으로 20m까지 자라고, 잎의 뒷면이 하얀색이다. 한국 특산종이지만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인식되어 있는데 유럽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여 구상나무를 보기 위해 관광코스로 한라산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라산에서 자라는 것은 내륙지방에서 자라는 것과 형태적 유전적으로 많이 다르며 키도 작다. 암수한그루로 6월에 가지 끝에 피는 암꽃은 자줏빛인데 푸른색과 검은색 꽃 피는 구상나무는 별개로 다루기도 한다. 꽃말은 기개

 

 

 

 

<한라산 윗세오름 주변에 주로 많은 구상나무는 솔방울 닮은 꽃을 피우지만 알아주는 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이전 댓글 더보기
개미와 까마귀가 구상나무의 친구인가요? 뼈대만 남아도 굳건한 모습은 구상나무의 기개를 보는것 같습니다. 일요일 밤 편한밤되세요
온난화로 저 녀석들도 피해가 많은가 보던데요
유유님이 잡아오신 모델들은 상태가 좋은 편이네요.
한라산 하면 구상나무, 조릿대가 젤 먼저 생각나요 저는

열매가 아니라 꽃이군요?
멋진 구상나무 꽃입니다.
그리고 멋진 시에 고개 끄덕이며 머물다 갑니다.


덕유산 구상나무 고사목이 떠오릅니다
구상나무 꽃이라..지금 배웁니다
유월이면 더욱 싱그러움이 아름다운 구상나무
이곳에 오면 글도 사진도
멋지고 아름다움을 함께 할수 있어
행복 합니다

감사 합니다
소나무꽃과 비슷합니다.
구상나무 보고 싶네요.
언제 한라산을 가볼지요.
고사목도 멋진 볼거리입니다...^^*
한라산 특산종이군요.
남이 알아주던 말던
꽃말다운 기개로 당당히 살아가니 멋집니다...
열매인줄 알았는데 꽃이군요~
25. 구상나무에 대해 잘 알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솔방울이 특색있네요
처음 대하는 귀한 모습입니다
구상나무를 봅니다.
여지껏 열매라고 알고 있었는데, '솔방울 같은 꽃'이랬으니까
분명 솔방울이 아니고 저게 꽃이로군요.
꽃 치고는 굉장히 큰꽃입니다.
꽃에 가시까지 달렸네요.
구상나무 꽃피는 6월은 좋은 달입니다.
26. 구상나무의 꽃이 저렇게 생겼군요.
정말 솔방울 비슷하긴 하네요.
구상나무 꽃 즐감합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세계 최대의 구상나무 군락지인 한라산이 이젠 구상나무의 무덤으로 변해가네요.
한라산 동능에 서면 구상나무 고사목이 너무 처참하게 쓰러져 있어서 안타깝더군요.
구상나무 아름다움을 봅니다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름름한 기개와 아름다움으로 피어있군요
구상나무의 열매가 너무 멋져보이는군요.
어쩌다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구상나무의 꽃이 많이 피는가봅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친구가
구상나무를 키워 판매를 하던데요..
값이 매우 고가로 팔리던걸요
주목과 비슷한 듯 하면서
다른 귀한 나무같습니다.
언젠가 한라산에 오를 때 구상나무가
몇 구루 힌빛으로 살아나서
섭했던 생각이 납니다
귀한 구상나무 꽃
쫒아가고 싶네요
구상나무 꽃이 솔방울처럼 보이며 나름대로 개성이 있습니다.
암수의 꽃 색상이 다르군요,
기개가 넘치는 구상나무 눈여겨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에방 접종약 얀센을 어제 접종 하였습니다
집에서 대기 중인디 아무 반응이 없네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서 올 가을에는
제주 여행을 꼭 가볼 계획 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주목 나무 고목인줄 착각했는데 구상나무이군요.
구상나무 솔방울들이 마치 망을보는 미어캣 으로 보여지네요 ㅎㅎㅎ

절개를 지키는 미련함이 그 혹독한 여건에서도 자생하는 슬기로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