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유유 2021. 6. 18. 00:02

 

 

 

 

불 꺼진 도대불

 

                                      유유

 

 

캄캄한 첩첩산중 길을 잃었는데

멀리 보이는 불빛 한 점

여우의 눈빛일까

 

 

 

 

 

 

 

 

 

망망대해의 어선 한 척은

왜 어두운 밤에 돌아와야만 했던가

길 없는 바다

 

 

 

 

 

 

 

 

 

 

이젠 불빛이 너무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

도대불에 남아 있는 솔칵은

여전히 불안하다.

 

 

 

 

 

 

 

 

 

도대불; 제주 지역에서 야간에 배들이 항구를 드나들 때 무사히 운항할 수 있도록 항구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던 민간 등대로 도대불 또는 등명대(燈明臺)라고 불렸다. 해안에 암반이나 암초가 많아 천연 포구가 발달하지 못하고 소규모의 포구가 많은 제주도에서 전기가 각지의 마을에 보급되어 현대식 등대가 곳곳에 설치되기 전까지 어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도대불이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 형태는 원뿔형·원통형·사다리꼴·상자형·표주박형 등 여러 가지이며, 송진이 많이 엉긴 솔칵(관솔의 제주 방언)이나 생선기름 또는 석유를 담은 등피로 불을 밝히거나 호롱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관리는 마을에서 따로 담당자를 두기도 하고, 해질 무렵에 뱃일 나가는 어부가 불을 밝히고 마지막에 입항한 어부가 껐다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대불 (두산백과)

 

 

 

 

<북촌의 등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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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그렇게 다니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귀한 등대 역활을 하였군요.
잘 보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불이 예전의 등대였군요.
제주에 종종 갔었지만 도대불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도대불을 꼭 찾아보고 싶습니다.
배를 타고 나간 가장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과
간절한 마음에 한 줄기 희망같은 불이였군요.
도대불에 관한 좋은 정보 감사히 봅니다.~~^^
도대불..
어부들의 귀한을 위한 불을 밝히는 곳이라지만
제 눈에 첨성대를 그대로 모방한듯 보입니다.
천문을 이용하는 제주민들 답게요.
어민들의 자구책이었군요
지금이야 그저 낭만적인 설치물로 보이지만
예전에는 정말 생명줄이었겠어요
유유님!

등대와 같은 도대불
고맙게 봅니다

처음듣는 이름입니다

편한밤 되시어요
유익한 작품 고맙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등대군요.
어부가 직접 불을 밝히고 끄고를 다 했군요.
도대불이 등대군요..
정말 마치 첨성대 모양처럼요..
멋집니다..
유유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도대불이 등대였나 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바닷일을 했던 때
중요한 역활을 했던 곳
또한,희망을 주는 '도대불'
제주의 귀한 역사의 흔적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뱃길을 밝히는
매우 유용한 도대불이군요
도대불이 우리들의 삶 곳곳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불이 일종의 등대로군요
어민들에게는 생명의 불빛이었는데 이제는 다시 불을 피울일이 없겠네요
역시 제주에는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찾아 유래를 밝히며 시를 지으니, 우린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유유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4. 도대불 이야기 감사히 보고 공감 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다행으로 도대불이 원형으로 남아있는 곳들이 있군요.
도대불!
참으로 중요한 문화재라고 생각합니다.
생김새도 멋집니다.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제주 여행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요즘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너무불이많아서 .....즐감하고갑니다
역사속 문화가치가 높은 도대불의 의미
이제 정말 현대에 밀려 과거로 돌아간 상태이군요
제주 역사 해설가이신가요 ^ ^

투박 하지만 옛 손길이 뭍어 든든한 도대등
도대불 등대 역사 탐방을 잘 하였습니다
등대
제주에서는
도대불, 등명대라 부르고 있군요
"도대불"
바닷가 마을에서 어둔밤 뱃길을 신호하는 돌로만든 작은 등대 이군요.
전기도 장비로 없었던 오래전에 동네사람들이 율역으로 쌓아올린 자생 등대 같습니다.
깜깜한 바다에 불빛 하나만으로도 안도하는 글자 그대로 등불이네요.
" 왜 어두운 밤에 돌아와야만 했던가"
유유님의 탄식이 배어진 싯귀에서 가난한 어부들의 애환을 느껴봅니다.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