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7. 31. 00:04

 

 

 

 

어리숙한 어수리

 

                                유유

 

 

세상에 완전무결한 것은 없는데도

조금만 잘나면

침방울이 총알 되어 날아온다

 

 

 

 

 

 

 

 

구름 위 높은 자리가 일장춘몽이련만

공개석상에서 개망신

집안 망신

무엇이 잘났다고 그토록 얻어맞고 다닐까

 

 

 

 

 

 

 

 

좀 어리숙하면 어때

조금 모자란 듯하면 인정받고 적도 없고

결국은 승자가 되거늘

 

 

 

 

 

 

 

 

어수리가 수라상에 오른 것은

곤드레나물이니 땅두릅이니 오해받아도 침묵

어수룩한 맛

그렇지만 숨어 있는 약효 때문일 것.

 

 

 

 

 

 

 

어수리; 전국의 다소 높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를 감싼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었으며 수라상에 올랐다고 한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겹산형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인데 꽃차례 가장자리에 피는 꽃의 꽃잎은 안쪽 것보다 2~3배 크다. 뿌리는 독활, 왕삼이란 한약명으로 항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며 고랭지 채소로도 재배한다. 꽃말은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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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재밌네요
어수리
의미있는 자연입니다
어수룩, 우습게 보면 안되지요.
어수리나물 오늘 남한산성에서 봤어요.
뜯어올걸 그랬나 봅니다. ㅎㅎ
어수리 처음 보는 꽃입니다.
그런데 저를 많이 닮았네요.
어리숙한 어수리
어리숙한 푸른언덕
겸손의 미덕을 가르치는 어수리가
세상을 구하는 군요
구세주 꽃말이 좋습니다
어수리에도
손님들이 들 끓는군요.
어수룩하게 생긴 꽃에 매력이 넘치나 봅니다.
어수룩해보이지 않구만 어수리라 함요?
근대 꽃에 왠, 벌러지만 우굴거릴까요?
벌,나비가 아닌....ㅋㅋㅋ
어수리가 매우 곱게 꽃을 피웁니다
이름같지 않게
야무지게 풍성하게 꽃을 피워
벌레들이 좋아하는 꿀도 담았나봅니다
똑똑해 보이면 꺽어 갈까 봐
어리숙한 척 하나봅니다~^^
무더운 여름 7월 내내
함께 소통하며
안부를 전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8월에는 더욱 힘내시어
열정적으로 보람있는 나날 되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수리는 처음 보았습니다.
저는 궁궁이인가 했네요.
어수리?
어떻게 보면 정말 화려한 야생화입니다.
그러기에 저렇게 꿀을 가지러 오겠지요.
인간사를 빗대어 표현한 작품에 생각이 깊어집니다.
어리숙한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남이 날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착하게 왕의 수라상에 어오른

감사합니다. 유유님. 공감!
아름다운 이수리 꽃
감사히 봅니다
7월 한달내내 기쁨가득 행복한
아름다운 글 주셔서 감사와 함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칠월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가네요
지난 한달 뒤돌아 보면
웃었던 날들을 모아 보면
행복이 되고
좋아했던 날들을 모아 보면
사랑이 되고
노력했던 날들을 모아보면
희망찬 꿈이 된다 합니다.
지난 한달 칠월의 좋은 일들만을 생각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8월도
시원한 미소와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 하는 아름다운 한달 되시길 바랄게요
칠월의 끝자락 마지막 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꿈 꾸시고요
7월의 마지막날 어수리의 교훈을 배웁니다.
감사와 공감 전합니다.
어수룩한 맛을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굿밤되세요 ㅎㅎ
영실 풍경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어수리
요즘 한창 꽃들 피우더군요.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군요.
꽃말 구세주도 배웁니다.
어수리를
고냉지에서
채소로도 재배하는 군요.
산 중턱에서 우뚝 한송이씩 피어있는 하얀꽃이
어수리이군요
여름철 산에가면 가끔씩 볼수 있는 꽃이었는데
벌써 꽃이 피었나봅니다
어수리 멋진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어수리 맛과 향이 일품이었다고 하지요.
꽃도 깨끗하니 아름답고 예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