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11. 20. 00:03

 

 

 

 

억새밭 꽃길

 

                          유유

 

 

참으로 아름다운 길만을 걸어왔지요

돌부리도 피해 이제껏 순탄한 삶을 살아오면서

새품의 꽃길인 줄 몰랐어요

 

 

 

 

 

 

 

 

하늘하늘 잎사귀에 살짝만 스쳐도 피가 나오고

부드러운 풀잎 끝에 닿기만 해도 따가운 줄

미처 모르고 지나쳤지요

 

 

 

 

 

 

 

 

종점까지 계속해서 모르고 걸었으면 좋겠어요

꽃가루가 눈물을 흘리게 하지도 않고

코와 입에 들어와도 비타민이 되면 좋겠어요

 

 

 

 

 

 

 

 

하얀 손 흔들면 환영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솜털 날리면 색종이 뿌려주는 것으로 알면서

마냥 억새밭 꽃길을 걷고 싶어요.

 

 

 

 

 

 

 

 

억새; 산과 들의 한해살이풀로 억세고 질기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바닷가나 습지의 다년생 갈대와 구별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부드러운 듯 보이지만 잎 가장자리에 자잘하면서도 날카로운 톱니를 숨겨두고 있다. 새품이라 불리는 억새꽃의 꽃가루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꽃말은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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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아직도 많겠죠
지난달말도 그렸는데
섬세한듯보이지만
이름과 참잘어울려요
부드러운 억새가 자잘하고 날카로운 톱니를
숨겨 놓았군요. 반전 매력입니다.
제주의 은빛 억새물결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멋지게 담으셧습니다
주말 행복하십시요^^^
안녕하십니까.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시간에 들렀다가 올려주신 억새밭 꽃길의 아름다운 포스팅에
즐감하고 쉬었다가 갑니다.
24공감
구름과 억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입니다
억새가 다 세어졌으니
내년을 기약하라는 작별인사 같습니다.
억새꽃이랑
구름이랑

잘 어울려요
멋진 풍경 앉아서 봅니다
깜쏴용~~~~~**
멋진 표현
억새밭 꽃길~~~~
사람의 향기 끊긴 억새밭 꽃길 마냥 걷고 싶군요
그러고보니
억새라고만 알았지 꽃이라고는 생각해보진 않았네요.
억새꽃길이 참 예쁩니다. ^^
억새 꽃길을 따라 걷는 듯
상상에 잠깁니다.
아름다운 은빛 물결 억새꽃 바다입니다.
부드러운 억새가 제주 바닷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아름다운 꽃길만 걸으세요..억새도 꽃이니 핀다고 하겠지요...즐감하고 갑니다
참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갑자기 노랫말이 ㅎ~~
흐드러지게 핀 억새밭 아름답고 예쁘게 보입니다.
빛을 받아 하얗게 눈비시게 보여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름답고 고운 꽃길만 걸으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홀로 있으면 아름다움이 더 빛나는 꽃이 있고
여러 개 모아 놓아야
멋지게 보이는 꽃이 있는데
억새꽃도 그런 꽃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인생도 홀로 외롭게 걸을 때가 있고
함께 손을 잡고
힘을 합할 때 세상을 변혁시키지요.

아님, 홀로 그 꽃길을 즐기면서 걷는 것도 좋고요.
은빛억새밭 아름답습니다
하늘에 구름꽃 까지 피워주었네요
머잖아...아마도 곧
그 종착점에 도달하겠지요...
으악새가 슬피우는 가을인가 봅니다.
느낌에 따라서는 꽃이 져가는 모습인데도 억새가 나이든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는군요.
가을 언덕길에
유난히 아름다운 억새꽃
고운 포스팅을 바라보니
억새꽃이
더욱 사랑스럽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