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1. 11. 24. 00:09

 

 

 

 

 

해홍나물의 단풍 흉내

 

                                유유

 

 

보고 싶어라

궁금하여라

가을엔 저 먼 산의 나무들이 패션쇼를 한다던데

색깔은 어떠할까

무늬는 어떠할까

 

 

 

 

 

 

 

 

 

어쩌다 파도에 밀려온 나뭇잎을 보니 빨갛더라

온몸이 달아올랐더라

단풍이 이런 것이라면 까짓것 못 따라 할쏜가

일단 바닷물 마시고 취해보자

역시 붉어지는구나

 

 

 

 

 

 

 

 

 

익으면 떨어져야 한다더라

떨어지면 굴러야 한다더라

그런 건 따라 하지 않으리

이별의 슬픔과 고난의 아픔을 따라 해 무엇하리

바닷가에선 살짝 흉내만 내면 된다.

 

 

 

 

 

 

 

 

 

해홍나물;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중의 하나로서 잎과 줄기의 형태가 칠면초와 방석나물의 중간 모습이라고 한다. 생육 초기는 붉은빛을 보이다가 여름에 녹색으로 자란 후 가을에 다시 붉은색으로 바뀐다고 하여 海紅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었다고 하는데 별맛이 없다고 하고 건강식품으로는 연구 대상이다. 꽃은 7~8월에 피는 데 아주 작아서 특별한 관심이 없으면 보기 어렵다. 꽃말은 못 잊는 조국

 

 

 

 

<해홍나물도 다른 염생식물처럼 갯벌에서 주로 자라나 제주도에는 갯벌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돌틈에서 산다네요>

 

 

- 돌탑 비슷한 것은 옛날 등대인 도대불이라고 합니다. -

 

 

 

 
이전 댓글 더보기
포스팅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들 되세요~~ (BF)
해홍나물도 단풍이 드니 너무 예뻐요
바닷가를 환하게 해주네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늦은 시간에 들렀다가 올려주신
아름다운 사진과 고운 글의 포스팅에 즐감하고 갑니다.
29공감
어쩜 색이 저리도 고운지...
꽃말이 넘 멋지네요. ^^
해홍나물 칠면초초와 비슷한것 같네요..
색상이 너무 매혹적이네요..
고운밤되세요..
참곱네요
정말 칠면초와 비슷하네요
갯벌이 없는 동네에서 돌틈에서 자란다니
생명력이 강하겠군요 엣날 등대 도대불도 멋지구요
언능 보고 무슨 꽃인 줄 알았습니다.
내륙에서 태어나고 자라 살고 있으니
바다는 늘 그리움의 대상이지요.
제주에 살고 계셔 여러가지 특별한 식물을 알려 주셔 눈여겨 보게 됩니다.
오늘은 특별한 등대까지 안내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해홍나물이랑 방석나물은 구분을 하기 어렵겠네요.
바닷가에 붉은 무늬를 입힌 모습이 아름답군요.
그러고 보니 어느새 해홍나물 닮아
조국을 그리워하는 처지가 되었군요
해홍나물
가을이라고 물들었나봐요
붉은색으로
바다와 바위와 해홍나물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 되네요. ^^
해홍나물 처음들어봐요
바닷가에서 본듯하기는 한데 먹을수있을까요
아 이나물이 해홍나물이였네요
바닷가에서 해풍으로 물들고 해풍으로 익어가는 나물
해홍나물...감사히 배웁니다
해흥나물의 단풍,, 땅에 붙어서 사는 키 작은 식물이 단풍이 들고보니
마치 함초 처럼 붉은 색이군요, 그 나름대로 한껏 단풍이물든 행세를
제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보기에 참 좋습니다,
단풍 흉내
그럴싸 한데요
바위에 붙어 산다하니 생명력 대단할 것 같네요
아, 모든게 단풍드는 계절이군요...ㅎ
해홍나물....ㅎ
처음 듣는 이름에 처음보는 단풍이 꽃처럼 보입니다...ㅎ
염생식물도 단풍이 드는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바닷물 마시고
취한 연심...

참 멋집니다. ^^
자연의 생명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서해에서는 칠보초를 흔히 볼 수가 있는데..
홍해 나물 색감이 더 고운 것 같아요
해홍나물
돌틈에서도 곱게도 물들였습니다
볼수록 매력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제주를 가면 바다보다 먹거리 위주로
여행을 다녀 이런 해홍식물은
만나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수고덕분에 감사히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