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유유 2022. 1. 25. 00:09

 

 

 

 

퇴역의 자리

 

 

인간 위해 한평생 봉사했다는 명예와 긍지가

있을까 없을까

 

인정받던 그 시절은 잊어야 하건만

물러난 자리가 불편하다

 

 

 

 

 

 

 

 

할 일도 없고 점차 잊혀 가는 존재가 되었기에

이젠 흙으로 돌아가야 하건만

아직도 예비역에서 빼 주지 않고 용도 외로 써먹으려는

인간이 미워라

 
 
 
 
 

 

 

이전 댓글 더보기
사라져가는 항아리 , 예비역
그래도 명예와 긍지를
지니시기 바랍니다. ^^
이제는 뒤켠으로 밀려나는 항아리를
퇴역의 자리로 비유하셨군요
물러나도 귀한 대접은 받아야지요
우리집에도 제가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는 하아리가 몇개있어요.
베란다에 그냥 두었습니다.
장독대는 아직 퇴역할때가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된장과 간장이 있는한 절대로 퇴역이 안된다고 생각한답니다.
맛과 연륜... 중요하잖아요.
오랫동안 하던 일을 그만두고는
내가 태어나 젤 잘한 일은 그 일을 그만둔 것이라고 말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ㅎ
그 일을 그만두고 머리를 안사용해서(몸으로 하는 일을해서) 그런지
아님 기억력이 떨어질 나이가 되어서인지 기억력이 갑자기 뚝 떨어졌거던요. ㅎ
깨지지도 않고
밑도 빠지지 않은듯 한 옹기들입니다.
전통으로 내려오는 옹기는 다양하죠.
비록 엎어져 있지만 임자 만나면
구수하고 단백한 장 맛을 보여줄겁니다.
저는 지금도 장을 담그는데.
옹기만큼 제 맛을 내는 장독은 없어요.
고추장.된장 간장.소금항아리.
갖은 약초액기스
괄시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음식이 변하지 않는 옹기
현대화가 되면서 사라지는옹기
안스럽네요.
버리지는 않을 것 입니다.
엿날 옹기와 요즘 옹기는 달라요.
유유시인님께서 안타까우신 표현 이네요.
퇴역의 서글픔이 묻어 있네요
인간도 마찬가지겠지요
쬐~끔 서글퍼지네요
퇴역 장교처럼 늠늠하구만요..
너무 비화 하지 마셈!!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날....^^
벌써 1월 하순이 입니다.
하는 것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
오미클론이 한참인 요즘
이젠 일상생활에서 같이 가는 동반자가 된 듯,
조금 있으면 우리네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는 데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아무쪼록 한 주간 건강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늘도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퇴역한 후 편안한 자리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범한 행복이겠지요...즐감하고 갑니다
퇴역의 자리..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유유님!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어요.^^
퇴역의 자리
아르바이트 하는 것 같아요. ㅎㅎ
돌 문화공원에 퇴역한 장독대의 모습인가요
자가 역활을 마무리한 그 모습이 화려하게 보여집니다
항아리들이 인격을 가진 인격체 였다면
분명 그렇게 생각했을 듯요^^
와 저많은퇴역자 ?
모두 귀한 숨쉬는 항아리가 쓰일모가 없어졌군요.
예전엔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
어머나, 눈이 이렇게나 많이 내렸다는
말씀이군요..ㅎ
항아리 허리까지나요...ㅎ
해피뉴이어 ~ 정말 오랜만에 한국의 정취를 만나게 해주셔서 옛 생각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게 되었네요 ㅎ
눈에 둘러싸여있는 정경이 더욱 저의 감성을 자극하고요 ^^ 멋진 장면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 *_~
상징적인 퇴역의 자리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항아리들 보기만 해도 정겨운 풍경입니다.
눈 내린 풍경과 함께 아름답고 운치있게 보입니다.
퇴역한 항아리들.....
마음은 아직인데도 어쩔수 없이.....
그래도 먼일 나면 벌떡 뒤집고 일어날것만 같습니다 ㅎㅎㅎㅎ
햇살쬐고 겨울나고...... 그리고 부서지고 가루되는날에
비로서 흙으로 돌아갈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