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여행길에 담아오는 아름다운 추억

부엉이산 회동수원지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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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2018. 11. 9.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야회활동이 부담스럽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

어제 종일 비가 내렸고

오늘은 맑은 날씨다

매암님 골프모임 있어 가고

나는 걸어서 갈수 있는곳. 회동수원지 부엉이산 다녀오기로 하고

과일과 배도라지즙. 모닝빵 두개를 챙겼다

낮 12시 출발

빽코스로 돌아 나오는데 6시간 걸렸네.

오랜만에 걸어서였을까

발바닥이 많이 아파 집에 올때는 자주 쉬어가며 왔다.

오래전 족저근막염을 앓은적 있다

혹시 그런거 아닐까 의심해 보지만

자고 일어나 봐야 알것 같다.








집앞 공원 가로수 염록소 빠지고 붉게 물들었고

밤새 바람과 비가 내려 낙엽이 스산하게 흣날리고 있다.









강가에는 초록색 풀들이 돋아나고










맑은 하늘에 구름 두둥실 ~ ~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었어.










왜가리 한가롭게 노닐고










왕벗꽃나무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낙엽은 떨어져 바닥을 곱게 수놓았다.










갈대도 하얗게 피어 반짝이고

곁에 단풍도 색이곱다.









코스모스꽃

제법 피어 있었는데 이것만 담아보았고.









미국쑥부쟁이꽃도 많이 피었지만

얘만 담아왔다,









강 건너에도 가로수가 곱게 물들었어










여길 지나면










회동동 정수장이 나오고










정수장을 지나면서 회동수원지 길이 시작된다.










이렇게 단풍든 길을 걸어가는데

어찌나 상쾌하던지 ~ ㅋ








기분 좋아졌으 ~~ ㅋ










곱게물든 단풍 담아가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가는 이들이 있다.









단풍이

와 ~ 할정도는 아니고









힐링할 정도의

가을이다.









행복한 사람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하더라도










그동안 그가 나에게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을 먹다 돌이 씹혀도










"아무래도 돌보다는 밥이 많아"하며










껄껄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릉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뭐" 하고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누를 끼치지는 않는가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배 아파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비가오면 만물이 자라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의 약점을 보고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










남의 장점을 보고 그것을










본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행복한 사람이다.

- 좋은글 -









언제나 그리움으로










서로 생각할 수 있음으로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목소리라도 듣게 되면










그날 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 주는 사람










내 삶에 의지가 되어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더 이상 가까워지지도 말고










더 이상 멀어지는 것도 원치 않고










언제나 지금만큼의 거리에서










그대로 있음으로서 기쁨을 주는 사람










더 이상 가까워 지는것은 원치 않으나










당신이 하늘 아래 함께 숨쉬고 있어










나의 삶이 아름다운 여유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










결같은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다가










먼 훗날 젊은 날의 감정들을 모두 묻어두고










잔잔한 무상의 마음이 되었을 때










머리에 흰서리가 생긴 모습으로











한번쯤 만나 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

나의 삶이 괴로웠지만 아름다웠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 좋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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