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여행길에 담아오는 아름다운 추억

밀양 수덕사 당말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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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2021. 5. 6.

위양지를 다녀왔지만 하루해가 길어지다 보니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고 어디를 가 볼까? 검색하다 보니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 하면 충남에 있는 유명한 사찰이 떠오르는데 ..... 처음 듣는 사찰이면서 개인사찰이었다가 통도사 말사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낙동강이 내려보이는 곳에 아름답게 꾸며놓은  곳이라고 하니, 네비에 찍고 찾아 가보았다. 다행이 부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듯 하다. 김해 진영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수산면이었다. 주차장 주차하고 보니 여기는 당말리공원 주차장. 당산숲을 지나 이어지는곳에 수덕사가 있었다.

 

 

 

밀양 하남읍 내동2길.  대한불교 조계종 수덕사절

밀양 수산읍 끝자락에 위치하여 하남 동네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수덕사가 있다. 절의 담벼락에는 동자승이 웃고 있어 스토리텔링이 있을 것 같은 재미있는 벽화와 거기서 한 발을 내딛어 들어서니 대웅전과 어우러지는 삼층석탑이 있다. 

 

 

 

성정 주지스님

고등학교 졸업 무렵 무주구천동 백련사 탄허스님의 법회에 가족들과 갔을 때 그 추운 겨울 새벽 계곡 얼음물로 세수를 하다 불현듯 “내가 절에서 살면 이러고 살아야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스쳐 고개를 갸우뚱 했다. 아마 마음 속 깊이 유전적인 요소가 숨 쉬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평온과 행복을 잃어버린 많은 이웃과 친구들을 접하며 ‘나는 무엇이 되어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고 결국 출가의 길을 택했다. 성정스님은 법랍 37세로 수덕사의 주지로 온지 30여 년이 되었으며 수산이 고향이라 했다. 

 

 

 

암회장학재단

지어진 시기는 그 전(前) 일수도 있겠지만 수덕사라는 사찰은 1934년에 등록되었단다. 통도사에서 수행하다 일본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곳에 자리 잡은 사람이 바로 스님의 부친이다. 시간이 흐른 후 사설사암이었던 수덕사를 통도사 말사로 성정(性靜)스님이 귀속시켰다고 했다. 그리고 스님의 부친은 지금의 동명중학교 초대교장이었다. 그런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가족이 힘을 모아 스님이 이사장으로 아버지의 속명을 따서 재단법인 암회장학재단을 만들었다. 3억으로 시작하여 첫 해는 동명중학교 학생에게만 지급하다 점차적으로 밀양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몇 명과 홍제중학교 학생까지도 수여했다. 해마다 전달식 때 시내 식당에서 가족·교사·학생들과 함께 식사와 대화 자리를 겸하다 2017년부터 4월 8일(초파일) 수덕사에서 하고 있다. 부친의 작품인 대웅전의 탱화를 문화재로 신청해 놓은 상태라니 빠른 시일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참 예쁜 절이었는데 석가탄식일을 맞이하여 마당에 등을 달아 놓아 어수선해 보여 예쁜 사찰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단장한 수덕사였다

 

 

 

여기도 이팝나무꽃이 하얗게 피었고

 

 

 

담장 넘어로 하남읍 낙동강이 한눈에 바라보였다.

 

 

 

절 마당 울타리 넘어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았어

 

 

 

홍가시나무 울타리

 

 

 

울타리 아래 핀 다양한 꽃들이 앙증 맞도록 예뻤는데 ... 이 아이는 처음보는 꽃이었다. 꽃이 불꽃처럼 생겼어.

 

 

 

보라돌이

 

 

 

???

 

 

 

앵초

 

 

 

말발도리꽃

 

 

 

말발도리꽃이 정말 예뻤다

 

 

 

잔잔한 꽃이 하얗게 다닥다닥 모여 피었으니 눈을 뗄수가 없었네. ㅋㅋ

 

 

 

 

 

 

 

양귀비꽃밭도 있고

 

 

 

그 틈에 작약꽃도 피었어.  ^^

 

 

 

자란꽃이 계단아래 피었고

 

 

 

예쁘다

 

 

 

미쿡채송화

 

 

 

수덕사 아래 하남읍

 

 

 

마당에 있는 커다란 나무

 

 

 

정원 의자에서 하남읍 마을을 배경으로 담아 보았다

 

 

 

수덕사 공덕비가 세워져있네.  사진찍을땐 있는걸 몰랐어.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수덕사 대웅전 마당이다

 

 

 

병꽃

 

 

 

등 달아놓은 지지대가 미관을 흐려놓았어.  그렇지 않으면 사진을 예쁘게 잘 찍을수 있었는데 ...ㅋ

 

 

 

수덕사를 나오면서 답장을 감싸고 있는 담쟁이넝굴이 너무 싱그럽고 시원해 보인다.

 

 

 

공조팝나무꽃도 예쁘게 피었고

 

 

 

 

 

 

 

산딸나무꽃도 피었다.

 

 

 

 

 

 

 

당산나무숲 

 

 

 

당말리공원 이정표

 

 

 

공연장도 있어

 

 

 

깔끔하게 잘 가꾸어 놓았어

 

 

 

 

 

 

 

울타리 넘어로 낙동강 다리가 보인다. 갈때 저 다리를 건너 갔다

 

 

 

수덕사에 있던 이팝나무꽃 당말리공원 담장넘어로 보여서 파아란 하늘과 함께 담아보고  ^^

 

 

 

여기도 이팝나무꽃이 피었어

이팝나무꽃은 어딜가든 흔하게 피어있다.

가로수 공원 어디든 이맘때면 하얗게 피어 눈부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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