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시도민 공감없이 추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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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10. 7.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은 시도민의 지지와 공감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승격을 하더라도 팔공산 내 사유지를 국가가 매입하고 지난 20여년간 한번도 실시된 적이 없는 자연자원조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홍진규 위원장    
경북도의회 홍진규 운영위원장은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팔공산국립공원으로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앙과 지방의 예산비율이 8대2인 상황에서 경북의 명산인 팔공산을 국가의 예산으로 관리하는 것이 팔공산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있을 뿐 아니라, 국립공원 승격여부를 떠나 20년간 실시되지 않은 자연자원조사부터 하는 것이 순서이고, 중장기적이 대책을 세우는 기본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홍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팔공산을 부조건 국립공원화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몰아붙이던 방식에서 조금은 구체적이며, 효율성을 감안한 주장이라는 평가다 

특히, 홍 위원장은 승격은 시도민의 지지가 절대적이라는 표현으로 지지와 공감을 전제했다. 만약 팔공산의 국립공원화를 시도민이 원치 않는다면 이제부터라도 추진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와 함께 시도민의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부에서는 ‘재산권 행사 제한’의 이유로 국립공원 승격을 반대하고 있다. 홍 위원장의 시도민의 공감 전제 주장은 승격 반대라기보다는 광주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에서 보듯, 의회 주도의 승격 추진보다는 시민단체와 시도민의 자연스러운 추진에 의한 의견일치 및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어찌됐던 시도민의 의견 수렴 절차와 그로인한 의견일치 및 추진, 국가의 예산 투입 방법 등이 향후 팔공산의 국립공원화 추진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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