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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고기 2016. 12. 31. 22:30

예천 한마음 산악회 제67차 산행(소백산 연화봉 1,383m)




소백산 정상 연화봉


ㅇ 일시 : 2016년 12월 31일(토)

ㅇ 장소 : 소백산 연화봉(1,383m)

ㅇ 인원 : 5명                                      ㅇ 산행 난이도 : 하급

ㅇ 날씨 : 연화봉 정상의 기온이 영하 15도를 가리키는 가운데 날씨는 대체로 맑았지만 정상부근에서 구름이 수시로 몰려왔다 사라지길 반복하여 조망은 없었지만 상고대 핀 소백산 겨울산행 하기엔 아주 좋았음

ㅇ 코스 : 죽령휴게소→제2연화봉→연화봉(천문대)→제2연화봉(대피소)→죽령주차장

ㅇ 산행시간 : 원점회귀 16km 5시간30분(휴식 포함)


ㅇ 내용 : 소백산 연화봉 가는 길은 두코스가 있다. 희방사 탐방소, 죽령 탐방소 이다.  희방사코스는 왕복 9.0km(4시간30분), 죽령코스는 왕복 15km(5시간) 거리가 된다. 그러나 희방사 코스는 거리는 짧으나 희방사부터 깔딱고개를 오르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죽령코스는 거리는 더 멀지만 차로를 따라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기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좋다. 단점은 정상 능선의 눈바람을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걷고 또 걸었다. 도시락은 먹기가 어려울것 같아 간식, 컵라면으로 준비하여 쉬지 않고 걸어서 5시간30여분만에 왕복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산행 내내 설경과 상고대가 어우러진 풍경은 너무나 좋았다. 2016년 마지막날 산행을 한다는 것은 또다른 의미가 있지만 오늘 산행은 겨울낭만을 느끼기엔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 정도로 대만족이었다. 눈산행은 역시 소백산이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오늘 도상거리 16km 이면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초암사 종주도 가능한 거리인데 차량 회수 때문에 되돌아 온것이 못내 아쉬웠다. 기회가 된다면 종주산행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 왜냐면 죽령~연화봉(7km) 구간을 왕복한다는 것은 사실 좀 힘들다. 즉 왕복할 시간에 비로봉까지 간다는 것이니 아쉬움이 안 남을 수 없다.

그러나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날 멋진 소백산 산행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을 추억이 되었다.

ㅇ 들머리 :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산 13-5(죽령휴게소)





2016년 12월 31일 마지막 날 떠난 소백산 눈산행...

잊지못할 너무나 아름다운 겨울여행이었다.

하얀 눈이 주는 차가움은 겨울의 낭만이 되어 돌아왔다.

순백의 아름다움이 이보다 더 할지,


다 던지며 비어버리고자  떠난 산행

가슴 가득 겨울의 낭만 담아 올수 있었기에

누가 지금 나에게 행복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내일 또 산을 오르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내친김에 비로봉까지 ㅎㅎㅎ

찻길이 눈으로 덮여 지루함은 없었다. 완만한 경사길이라 걷기 좋았다.

제2연화봉(천문대)를 앞두고 간식타임

 하늘은 수시로 맑았다 흐렸다...조화를 부린다.

 정상으로 갈수록 상고대가 피고 설경은 더 아름다워져만 갔다

저 s 자 눈길이 걸으면 걸을수록 참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백두대간 소백산 제2연화봉 표지석에서



 상고대 꽃이 넘 아름답다



                                                          너에게 - 이경운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