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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고기 2017. 2. 25. 21:48

예천 한마음 산악회 제71차 산행(괴산 신선봉~마패봉)

 

일시 : 2017225()

장소 : 신선봉(神仙峰 967m) ~ 마패봉(馬牌峰 927m)

인원 : 3명                         산행 난이도 : 상급

날씨 : 봄이 오는 길목에서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 춥지도 덥지도 않는 최적의 날씨였음

산행코스 : 고사리주차장~휴양림입구~신선봉~마패봉~새재~고사리주차장(약6km)

산행시간 : 휴식, 식사시간 포함 4시간 30분

내용 : 신선봉, 마패봉 산행은 보통 레포츠 공원에서 출발 연어(할미봉)~신선봉~마패봉~3관문~고사리 주차장 종주코스(5시간)를 많이 하고 있으나, 음미하는 산행을 하고자 지난번 레포츠공원~할미봉~연어봉~레포츠공원 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선봉~매패봉을 산행하기로 했다.

 

신선봉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과 괴산군 연풍면에 걸쳐 뻗어 있는 암릉미가 빼어난 아름다운 산이다. 인근에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같은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고 백두대간과 연결되는 문경새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마역봉(마패봉)은 암행어사로 이름난 박문수가 조령관 위 봉우리에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조령관(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충북 쪽으로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레포츠공원에서 마패봉까지의 능선은 암릉구간으로 안전시설이 미흡해 겨울산행시 조심해야 하며, 조망이 좋고 볼거리가 많은 산으로 스릴감 넘치는 아기자기한 산행지로 제격이다. 음미하는 산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한다면 여유있게 두 번에 걸쳐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조령산 자연휴영림에서 신선봉 올라가는 코스는 급경사 너덜지대이다. 참으로 힘들다. 악~ 소리가 날 정도로 고단하고 지루하다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 쉬어가길 적극 권한다. 능선에 오르면 본격적인 암릉로프 구간이 나온다.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눈과 얼음이 쌓였고, 남쪽은 눈이 다녹아 따스한 봄이 온것 같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계절, 곳곳에 얼음빙판이 있어 위험했다. 시간도 더 걸렸다. 겨울철 이 구간의 산행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얼어붙은 상고대가 녹으면서 다시 얼어붙어 나뭇가지마다 얼음꽃이 피었는데 이런 풍경은 처음 보는 것이라 너무 아름다웠다. 얼음꽃을 한입 베어 물었다. 오드득...오드득... 고소한 봄맛이다. 떠나는 계절, 다가오는 계절이 공존하는 2월의 마지막 주말, 참 멋진 산행이다. 

 

들머리 :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51(고사리 주차장)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신선봉


연어봉~신선봉~마패봉 산행지도





고사리 주차장


산행 들머리 조령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좌측


등산로는 급경사 온통 너덜지대 발바닥이 피곤하다



봄이 오는 계곡 물소리

예천성당 대건산악회 리본





신선봉 0.5km 30분 이정표는 믿으면 안된다, 1시간이 걸린다.




등산객들이 세운 돌탑들이 많다,





고드름




참으로 진절머리가 난다 너덜지대




능선이 보이는데 왜이리 힘드는지 ....



능선에 오르니 눈과 얼음이 보인다.,



능선 북쪽은 온통 눈밭이다.





본격적인 암릉타기구간, 상고대가 피었다.








빙판길이 위험하지만 나름 스릴이 있다




신선봉 정상(967m)





신선봉 정상 산불감시초




월악산 영봉 그 앞으로 북바위산의 조망이 아주 좋다



로프구간 정말 많다






능선을 따라 우측은 봄, 좌측은 겨울


""가슴을 울리는 노래인듯""

사랑 그리고 이별


 


2부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