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2

어린왕자의 소행성 B612에 살고 있는 까탈스러운 장미 한 송이

벌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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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꽃

2022. 3. 26.

2020념 5월

 

오늘은 아들 가족이 미국으로 이사짐을 부쳤습니다. 

배로 두 달이나 걸린다니 잊고 있다가 짐을 찾아야지요.

일단 한국에서 몇 달 더 있어야 하기에 

일부 몇 달 살 짐은 남겨놨습니다. 

 

그러니 꼭 사는데 필요한 짐만 남은 셈이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그 최소한의 짐이 사실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가장 적절한 짐이지요. 

온 집안이 얼마나 훤해졌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많은 짐들에게 자리를 뺏겼는데

이제야 내 소유가 넓어진 것이지요. 

 

다 버려도 살 수 있더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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