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Samsung etc.

空手잠빌 2007. 1. 23. 15:01

[한컷 속 언론]

 

2007년 01월 23일 (화) 09:06:51 이용호 연재작가 ( toon@mediatoday.co.kr)

'자발적'고립...

 

 

 

시사저널 직장폐쇄, 침묵하는 방송뉴스
[온라인 기자칼럼] 더욱 이해 안되는 MBC의 보도태도
2007년 01월 23일 (화) 10:24:33 정은경 기자 ( pensidre@mediatoday.co.kr)

파업 중인 시사저널에 22일 결국 직장폐쇄 조치가 단행됐음에도 이날 저녁 방송사 메인뉴스는 하나 같이 침묵을 지켰다.

   
  ▲ 서울 여의도 MBC 사옥. ⓒMBC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등 방송3사 메인뉴스는 시사저널 사태를 전혀 다루지 않았고, MBC만 이날 오후 <5시 뉴스>와 <뉴스24>에서 앵커 단신으로 다뤘을 뿐이다.  

 

지난해 6월 금창태 사장의 삼성 기사 삭제 파문 이후 방송에서 시사저널 사태를 비중 있게 다룬 경우는 KBS <미디어포커스>가 유일하다. <미디어포커스>는 지난해 7월2일과 지난 14일 방송에서 이 문제를 다룬 바 있다.

 

MBC의 경우 지난 12일 시사저널 노조가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했을 때 <저녁뉴스> 단신으로, 그리고 직장폐쇄 조치가 내려진 22일 <5시 뉴스> 등에서 보도한 것이 전부다.

 

SBS는 시사저널 사태를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지만 이보다 더 이해하기 힘든 것은 MBC의 '소극적인' 편집이다.

 

지난 96년 파업을 벌일 당시 기존 언론의 '침묵'을 뼈저리게 경험한 MBC가 정작 시사저널 기자들의 파업과 직장폐쇄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현재 MBC 사장이 96년 파업을 주도했던 최문순 당시 노조위원장이라는 점은 더욱더 씁쓸함을 안겨 준다.

 

메인뉴스에서 여유(?)가 없다면 시사보도 프로그램에서라도 한번쯤 이 문제를 다룰 만도 하지만 "미디어비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며 사안이 있을 때마다 하겠다"던 <뉴스후>도 아직까지는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이제 직장폐쇄까지 이뤄졌다. 이후 사태 진행과정에서 MBC의 보도 태도를 지켜볼 일이다.

 

최초입력 : 2007-01-23 10:24:33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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