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캠핑 스토리

    하콩 2022. 6. 14. 03:04

    6월 11일 토요일에 덕치면 일중리부터 섬진강변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렉스캠의 장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세번째 렉스캠을 나섰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일중리의 차박 명당자리가 비어 있는 행운이~

     

    흐린 하늘에 비가 간간히 내리더니,  한동안 제법 우중캠을 즐겼다~

     

    물놀이 피크닉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냇가에 여러 팀 있었고, 우리는 자유로운 휴식을

    위해 이곳을 선택했는데, 완전 그늘에 한적한 아주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빗속에서 어닝만 펼쳐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섰다.

    아내의 이 원피스와 복장이 참 잘 어울려 예쁘고 편해 보인다.

    잠시 답사 왔을때 와는 사뭇 다른 일중리 냇가는 푸세식 화장실만 빼면 참 좋은 곳이다.

     

    냇가는 아이들 물놀이에 적합한 바닥 상태이고 다슬기도 많고 낚시도 가능한~

     

     

     

    직접 렉스캠을 한 이곳은 30분 거리이며 섬진강과 나무와 숲들이 흡족한 곳이다~

    가뭄이지만 섬진강 냇가의 물소리가 제법 들려서 타인들과의 소음 염려도 적었다.

     

    모내기등 힘든 일들을 마치고 마침 캠핑을 가려던 토지형이 이곳의 여건을 전해듣고

    바로 합류하였다.    토지형과의 4명의 캠핑은 처음인듯 한데^^

    가랑비가 조금씩 내려서 토지형의 미니타프를 연결했는데,  그 후로 비가 안 왔다 ㅋㅋㅋ

     

     

    우리 자리 맞은편에 있는 선녀탕 같은 연못은 해갈되고 물이 많아지면 또 가보고 싶다.

     

    토지형도 이곳 답사만 왔고 처음 캠핑인데, 자리가 너무 맘에 든다고 좋아하셨다.

     

     

     

    조금의 낮술과 여담들을 나눈 후 동네 한바퀴~~

    내가 찍은 이 사진들 참 자연스럽고 색감있게 잘 찍혔다~

     

    하늘이 예쁘게 개었고 낮에 나온 달 마저 맑게 잘 보였다.

     

    회문산 계곡물 따라서 복숭아,코스모스,금계국,민들레 들과 함께 얘기 나누며 걸었다.

    이 걸음 걸음과 스트레스 없는 대화들과 웃음이 소박하지만 건강한 행복 아니겠는가....

     

    토지&큐빅님과의 한적하고 차분한 이번 알빙이 참 좋았다~

    RVing=Recreational Vehicle + camping 

     

    냇가에 버려진 소주병을 들고 컨셉으로 찍어 봄~ㅎㅎ

     

    선착순으로 탐내는 이곳의 특석 일것이다. 데크와 탁자와 그늘과 물가 바로 옆~

    데크 2개 있는것을 확인했고, 몇 팀이 선선한 계절에 함께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물놀이를 즐기던 많은 팀들이 모두 귀가했고 1팀의 텐트만 남아있었다. 

     

    초저녁에 나는 벅수를 놓은 후, 짬낚시에 애기꺽지를 만날수 있었다.

    오랫만에 설치한 벅수에 섬진강의 어여쁜 고기들..... 방생하였다~

     

     

    토지형도 모처럼 소주 몇잔을 마시면서 정겨운 토요일 밤을 보냈다.

    그늘진 명당에서 늦도록 잘 자고 일요일 아침을 맞이했다.

    식사를 하고 회문산 산책을 가려했는데....  광주 씨젠 오더가 들어와서....

    토지형을 남겨두고 14시에 귀가해서 15시에 렉스로 광주를 다녀왔다.

     

    12년만에 담양호를 관광했다.   12년전 담양여행 = https://blog.daum.net/jin-sungwook/121

    추월산의 멋진 산세와 넓은 담양호를 가슴에 시원하게 담으며 즐거웠다.

    이곳의 대형주차장과 공터엔 많은 알빙들이 있었는데, 거의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장박처럼 놓은듯... 화장실엔 차박,캠핑 금지 글이 여럿 붙어있었다.(법적 근거는 없는 듯)

     

     

     

    최상류에 편성된 특급 낚싯대 3자리.... 모 아니면 도.... 꽝 아니면 대물~ 

     

     

    12년만에 보는 추월산의 산세는 새삼 더욱 멋지고 웅장했다. 

     

    12년전 인증샷 했던 담양댐을 찾았는데, 구조물이 그때와는 조금 달라졌더라...

     

    담양호를 내려와 순창까지의 옛 도로를 달렸다.  이곳이 원조 메타세콰이어길 아니겠나~

     

    렉스안에서의 첫 요리인 라면을 다시 일중리 그 자리에서 맛나게 끓여 먹었다.

    김밥과 라면과 소주~     라면 4개 끓이기도 가능한 미니버너에 아내도 나도 흡족했다.

     

    다슬기 축제도 하는 유명한 섬진강의 다슬기를 아내를 위해 잠시 잡았다.

    귀가하여 다슬기를 까먹으며 술 한잔하면서 렉스캠  #3의 주말을 마무리했다~

    어닝에 연결할 레일심지타프 또는 프론트월의 필요성을 느껴서 프론트월을 주문했다~

    렉스캠의 정해지지 않은 또 다른 여행과 캠핑에 지금처럼 설렘을 가집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