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고추농사

진도농부 2010. 7. 12. 20:00

저희 고추밭이 어떤 밭인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풀이 엄청크게 커서 사람이 걸어다니기도 무서운 밭이였죠...ㅎㅎㅎ

그런데 왠일로 저희 밭이 깔끔합니다...^^

 

왜이렇게 깨끗해 졌나구요?

 

요렇게 저희 어머님이 풀을 메주시고 있거든요...^^

 

저희 어머님의 연세가 벌써 팔십하고도 여섯이나 되셨습니다.

그런데... 자식들이 이렇게 농사일을 하고있으니...

노인당에서 편히 쉬실수가 없으신가 봅니다.

틈만나면 요렇게 몰래 나오셔서 밭도 메시고 깨도 갈아놓으시고...

제발 하지말고 두시라고 해도 말을 안듣습니다...^^ 

풀이 이렇게 많이 있으면 진도말로 "넘부끄러 못산다고..."

남보기 챙피하다는 말씀이시죠...ㅎㅎㅎ

 

어머님의 손길덕분에... 요렇게 아래에 있는 고추들도 밝은 빛을

보게 되었네요...^^

 

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추밭을 들렸으니.. 저희 어머님을 발견하고

같이 들어와 점심 먹습니다.

어머님 못봤으면 또 식사도 안하시고 계실텐데...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집니다...^^

 

뜨거운 볕아래 있어서 그런지...

고추나무가 엄청 커보이네요...

 

 

 

많이 열렸죠?

 

 

고추밭을 다니다가 요 진딧물을 발견했습니다.

금새 요렇게 알을 낳아놓네요...

 

 

그리고 이쪽은 무슨병인지 잘 모르겠지만...

석회결핍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벌레도 많이도 먹었네요...^^

고추에 구멍을 내놓은것좀 보세요...

저렇게 고추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고추속에 있는 씨를 먹고 살다가 번데기가 되려할때

고추밖으로 나온답니다.

고추를 못살게 하는 아주 못된놈이죠...

 진단이 나왔으니...

처방을 해야겠죠...^^

석회결핍에는 저번에 만들어둔 난각칼슘을 드디어 써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벌래와 진딧물에는 목초액과 현미식초맛을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진도농부 | 이숙향 | 전남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378 | 사업자 등록번호 : 415-90-65884 | TEL : 061-543-2078 | Mail : jindoelite@hanmail.net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수고가 많으십니다.
부모의 마음은 다 마찬가지라죠.
마냥 안쓰럽고 마냥 철부지같고.
함께 계실때 잘 해드리세요.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함께 있을때 잘 해드려야 되는데...
맘처럼 되지 않네요...^^
노력하겠습니다...^^
찌뿌퉁한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들게 지은 농산물을 자주 얻어먹기만하고
괜히 숨을곳을 찾아봅니다.
주변에 소개를 많이해서 기쁨을 드려야 되는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희망잃치마시고 보람있으시길 .......
소개 많이 해주신다니...ㅎㅎㅎ
지영나라님 너무 이뻐보입니다...ㅎㅎㅎ
늘 큰 힘이 되어주시는거 알고 계시죠?^^
감사합니다...^^
풀에.. 더위에..진딧물에.. 고생많으세요~
저 풀을 놔두고 다른일만 하고있으니...
저희 어머님이 두고 보시질 못하시고 저리 밭을 메고 계시네요...^^
언제쯤 어머님도 맘편히 지켜만 보실수 있을까요...^^
아. 고추숲이군요. 목초액과 현미식초...
진도농부님 손길에 고추들이 건강하고 싱싱하게 무럭무럭 자라가겠지요.
참 행복한 고추들이군요.
저처럼 신경안써주는 농부도 없을걸요^^ㅎㅎㅎ
고추들 덕분에 제가 행복해 집니다...^^
팔순이 훌쩍 넘으신 어머님께서 남부끄러 고추밭의 풀을메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찡해오지만
그래도 건강하시고 몸에 베인 부지런함이 전통적인 우리네 어머니의 상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기도하며 농부님 정말 부럽습니다 어머님과 함께하셔서~~~~~~
진도내려오면서 시부모님과 늘 함께 있다보니...
실은 친정보다 더 허물이 없어졌습니다.
아버님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아버님도 91세까지 정정하셨어요...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저렇게 내가 할일이 뭐 없을까...
계속 생각하시고 걱정하시고 움직이시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받을것이 참 많습니다. 살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있답니다...^^
고추랑 담배따기가 젤루 힘들다던데....
고생이 많으세요, 이렇게 더운날....
고추따는일은 아직 그렇게 덥지도 않고...
또 주문들어오는 풋고추만 따니까... 아직까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이 장마가 그치면 뜨거운 볕아래서 따는 고추가 참 힘들게 하지요...^^
엔젤님도 담배나 고추따보셨나요?^^
힘든걸 아시는것이 신기해요~~~^^
ㅋㅋ 걍 들은 풍월이지요.....
전 서울이 고향이라 잘 몰라요...
이렇게 꽃피고 열매맺는게 얼마나 신기한지....ㅎㅎ
어머님의 사랑에 콧등이 시큰해 집니다.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당신이 자식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잘 알고있어서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냥 건강하신것만으로도 감사하죠...^^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밭에 계실 때 쉬엄쉬엄 하세요.
허리도 아프실텐데...

쉬면서 하면 안되는 건가요? ㅎㅎ
^^ 쉬면서 하면 안되는 일이라면... 정말 힘들꺼에요...ㅎㅎㅎ
저는 다른 어머님들처럼 안쉬고 계속 못하거든요..
아직 일이 몸에 덜 베어서 그런가봅니다.
걱정해주셔 너무 감사해요~~~^^
쉬시면서.. 그렇게 하세요.
몸 아프면 당사자만 고생~
에융....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어머님 건강하세요~

글구...정겨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산딸기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보내고 가셨길 바래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도 하시고요...
싱싱한 고추밭에 불청객이 찾아 들었네요
친환경 무농약...참 좋은 방법 입니다 ^^*
어머님이 여든여섯인데 건강해 보이십니다.
역시 농사일 하시는 분들은 연세들어도 정정해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살으셨슴 합니다.
늘 행복만 가득하세요. 찾아주신 발걸음 고맙습니다 ^^*
저도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주 뵙길 바라며...^^
저도 자주 인사드릴께요...
어머님께 전해드릴께요...
건강하시라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