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어느새 벌써 일요일저녁이에요~ ㅜㅜ
주말을 어찌 보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입니다.ㅎㅎㅎ
단호박이 4월11일에 밭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가기 전에 해야할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며칠전부터 준비과정을 순서대로 보여드릴께요~
먼저 트렉터를 치기전에 밭에는 퇴비와 석회와 밑거름을
미리 해주었습니다.
그 뒤에 트렉터작업을 해줍니다.
멀칭재배를 하기때문에 트렉터 작업기에 두둑성형기를 함께 달아서 쒱~
한번에 두가지일을 했습니다.
실은 한번에 세가지 일을 했으면 좋앗을것을~
타공기라고 구멍을 뚫어주는 기계도 함께 하면 구멍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런데 옛날에는 2천평도 구덩이를 파서 했는데~
요만큼이야 금새하지~
그런생각으로 구덩이는 이렇게 수작업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저희 아들곽선비 모습니다^^
힘들어도 포즈는 제대로~ㅋㅋㅋ
얼마 되지않는다고 우습게보고
구덩이를 파기시작한 진도농부네 가족들~
구덩이는 이렇게 두둑위에 구멍을 내주어서
단호박이 심겨질 자리를 만들어 주는것입니다.
몇두둑을 하지도 못했는데~
지치신 곽신랑~
그리고 에너자이저 슈퍼파워 곽선비~
저는 이미 지쳐서 사진찍고 계심요~ㅋㅋㅋ
곽신랑은 이제 다시는 조금이라도 타공기를 꼭 같이
작업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셨다나~ 뭐라나~
드디어 단호박 심는날~
모종의 컨디션은 굿~^^
이렇게 모종들을 깔아주시고~
곽신랑은 구덩이마다 모종을 놓아주시고,
따님 미스팜과 그오마니 저는 심어줍니다.
구덩이에 이렇게 심어준뒤에
비닐을 씌워주시는 곽선비~
관리기로 작업중입니다.
비닐을 덮어주면 단호박모종이 이렇게
비닐 아래쪽으로 들어가서 따뜻한 보온효과와 차가운 바람으로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관리기는 계속 왔다갔다~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곽선비 수고하셨으요~^^
저는 요기까지만 일을 하고
주말에 도시인들의 진도방문이 있었기에 손님맞이를 했습니다.
남은 가족들은 단호박에 물도 주고~
나머지 마무리작업을 하였다는군요~
단호박이 더 이뻐지면 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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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네요.
풍년이 되어야지요~^^ㅎㅎ
멋진모습입니다
저희 아들이 좀 4차원이여요~
저희는 익숙한데 깜짝 놀라시는분들 많습니다.ㅋㅋㅋ
풍성한 수확 기대 합니다...
예보는 좋지않지만...
좋은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고추를 미처 못심고 있거든요~ㅎㅎ
시기를 놓치면 더 힘들어지는것이 농사라서 말입니다.
으흐흐!!!
기대되네요.^^
주말엔 뭐하셨어요? ^^
막상 할려면 장난 아닌걸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알아주시는 울릉갈매기님 계셔서 어찌나 반가운지요~ㅎㅎ
구덩이파고 근육통에 시달리며 단호박 심었더랬지 뭡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