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고추농사

진도농부 2015. 4. 17. 22:57

또 고추를 심을 때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추심을 준비를 합니다.

이틀을 예상했지만, 벌써 3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루를 더 일을 해야

고추를 심을 준비를 마무리할것 같습니다.

 

제일먼저 할일은 밭에 미리 퇴비와 석회, 밑거름을 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저희는 보름전에 미리 퇴비와 석회는 살포를 했습니다.

고추를 심는 밭이 900평입니다.

퇴비는 300평에 1톤차로 한대분량을 해서 총3톤의 퇴비를 했구요

석회는 생석회20kg짜리를 20포를 살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밑거름(전용비료) 20kg을 10포를 살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트렉터로 밭을 치고

 

이렇게 두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두둑을 만들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요,

아무래도 저희는 밭이 평평해서 두둑을 해주는것이 좋을듯 하여 이렇게 합니다.

 

두둑을 만드는것은 트렉터가 하는일이지만

아무래도 기계가 왔다갔다하는 공간이 많이 비게됩니다.

그래서 그 공간은 작은 관리기로 두둑짓기를 마무리합니다.

 

두둑짓기가 마무리되면

바닥비닐을 씌워줍니다.

 

바닥비닐이라 사람손으로 시침만 해도 되겠지만

워낙 많은 골을 하려니 아무래도 기계의 힘을 빌려야 할것 같습니다.

비닐은 구멍있는 곳에 흰색으로 된것도 있지만

몇년을 농사를 지어본결과 흰색줄이 들어간것은 아무래도 풀이 잘자게되어서

풀들이 비닐을 마구 들어올리는바람에 이렇게 완전히 검은 비닐로 바꾸었습니다.

 

바닥비닐씌워주기가 끝나면 이제 지주대와 활죽을 옮줍니다.

 

고추활죽의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고추나무가 크면 그 무게를 지탱을 해줘야해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거든요~

 

옮겨놓은 지주와 활죽은 먼저 비닐을 덮어놓은

두둑의 제일 앞부분과 뒷부분에 먼저 세워줍니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나중에 비닐을 씌웠을때 활죽이 딸려가는것을 예방하기위해서

지주를 활죽앞쪽으로 박아주었죠~

 

지주와 활죽은 잘 묶어줍니다.

 

이젠 바닥줄을 치는일을 합니다.

이렇게 미리 바닥에 줄을 쳐주어야 나중에 고추들이 터널안에서

자랐을때 이 줄을 이용해서 넘어지지않도록 잡아줄수가 있답니다.

 

밭에서는 역시 엉덩이 의자가 쵝오입니다.ㅋㅋㅋ

궁디에 요것만 붙여놓고 일하다가

힘들면 풀썩 주저앉으면 그곳이 바로 쉼터가 되거든요~ㅋㅋ

열심히 바닥줄 깔아주려 고랑을 왔다갔다~

휴아~

여러고랑이 되어서 이것도 힘이드는 일이 됩니다.

 

바닥줄은 살짝 위쪽으로 쳐주는것이 좋아요

너무 아래쪽에 고정을 하게되면

나중에 고추를 심고 터널비닐을 씌울때 땅속으로 들어갈수 있거든요~

 

요런식으로 말입니다. 메어놓은 끝은 잘 풀릴수 있도록 메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에고~

하루는 왜이리 길어진거여~

힘들어 죽것네~

 

바닥줄까지 쳐놓으면 이제 활죽을 깔아줍니다.

 

고추심을 구멍 두개사이로 하는것이 좋더군요.

좀 촘촘해서 힘들고 활죽도 많이 들어가서 자재도 더 많이 들어가지만

나중에 고추가 컷을때 고추의 무게도 잡아줄수있고

비바람과 태풍이 와도 견뎌낼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태풍이 와서 넘어지면 할수없고요~ㅋㅋ

 

활죽의 무게도 무겁고

밭이 비가온뒤라서 질기도하고 활죽나르는일도 힘들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네요~

 

활죽을 놓아둔 곳입니다.

 

이 활죽은 모두 이렇게 터널로 만들어 꼽아주어야해요~

활죽꼽는 일부터는 내일올려드릴께요~

피곤이 몰려와서 눈이 마구 감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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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농부의 봄은 이렇게 익어가는군요.
가끔은 쉬어가며 하세요.
땀은 꼭 좋은결과로 보답할겁니다.
이제 막 농사일이 시작하는 봄이라서~
마음은 바쁘고 비가 자주 오는통에 일은 빨리 줄지가 않아서 걱정이 좀 되기는 합니다~^^
진도농부님! 올려주신 글과 사진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비가 온 종일 촉촉히 내리고 있네요.
오랫만에 "장수상회"라는 영화를 보고왔는데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훗날 내 자신도 치매가 와서
가족을 못알아볼까봐서...
또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 하십시요.
목원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고추농사 많이 짓는군요.
올해도 풍년농사 이루세요.
풍년농사될수있게 열심히 해야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농사라는게 하나도 쉬운일이 없네요...^^
ㅎㅎ 어떤일이던지 쉬운일은 없겠지요?^^
하루하루가 점점 짧아지네요~
화요일 화창한 봄날입니다.
소중한 자료 감사히 보고 갑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볕을 만긱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벌침이야기저자님 고맙습니다.
좋은날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