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태백중학교 출신 6.25참전용사 명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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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명패

2016. 6. 5.

 

장 총장이 전쟁 당시 참전한 학도병 127명을 포함한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 169명의 이름과 군번이 새겨진 명패를 태백중학교 교장에게 증정하고 있는 모습. 태백=한재호 기자.국방일보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이 1일 제63회 6.25참전 태백중학교 학도병 추모제에 참석해 태백중학교 출신 6.25참전용사가 포함된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2016-06-01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1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중학교에서 열린 6·25전쟁 학도병 추모제에서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 169명의 이름과 군번이 새겨진 명패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이기수 참전용사를 위로하고 있다. 태백=한재호 기자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1일 제63회 6.25참전 태백중학교 학도병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6.25참전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높이 받들기 위해 추진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도병 127명과 태백중학교 출신 6.25참전자 43명 등 170명의 군번과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이 참석해 직접 학교에 증정했다.


장 참모총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게 대한민국 육군 전장병과 더불어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며 “오랜세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무공훈장을 찾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우며 무공수훈자 가족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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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의 첫날, 6·25전쟁 참전 학도병의 성지로 통하는 강원도 태백중학교에서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태백중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 2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특별한 추모제가 열렸다.

6·25 전쟁 정전 후 참전 학도병들 중 생존자들이 만든 전우회 ‘화백회’가 매년 6월 1일 전쟁 중 산화한 동료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열어왔던 추모제를 올해부터 육군이 이어받아 육군본부 주관의 호국보훈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1일 오전 열린 추모제에는 장 총장, 이영도 화백회장을 비롯한 태백중학교 참전용사 22명, 김연식 태백시장과 김흥남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 지역기관장, 김해성 신세계 부회장,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제선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등 보금자리 사업 후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총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육군은 이를 계승해 위국헌신의 사명감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장 총장은 6·25 전쟁 당시 산화한 태백중학교 출신 18명의 영웅들과 학도병 127명을 포함한 참전용사 169명의 이름·군번 등이 새겨진 명패를 태백중학교에 기증했다. 그리고 이 회장 등 22명의 참전 용사들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소된 명패를 증정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공 세운 4명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이외에도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지만 당시 긴박한 상황 때문에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6사단 조중니 중사, 1군사령부 박범주 하사, 5사단 이택용 하사, 8사단 박봉수 상병 등 4명의 유가족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추모제에 이어 학도병 출신 신병락 옹의 미망인 김운희(78) 여사의 자택에서 270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열렸다. 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은 지난 3월부터 신축공사를 진행해왔다.

태백중학교는 6·25 전쟁 중 한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자원입대해 참전한 유일한 학교로 전해지고 있다. 1951년 1·4후퇴 직후 이 학교 남학생 127명이 박효칠 선생을 따라 3사단 23연대로 자원입대해 영월 녹전지구 전투, 인제 상탑지구 전투, 간성 쑥고개 전투, 가칠봉 전투, 김화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18명이 전사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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