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전 참전용사 美 LA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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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글영웅

2017. 10. 2.

 

“조국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을 영원히 간직합니다.”

한국·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장병들을 기리는 참전용사 기념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글렌도라시 오크데일 메모리얼 파크에 세워졌다.

이날 기념비 제막식에는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존 하렐 미40사단장, 제임스 콤스 미 육군훈련소장, 조셉 스미스(예비역 대령) 미 향군 캘리포니아 지부장, 타굼페이 마나디에고 필리핀 참전용사, 김재수 LA 총영사, 미 서부 향군회원, 현지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념비는 2005년부터 설립이 추진됐다. 총 공사비 14만 달러 중 4만 달러를 한국 정부가 지원했다. 데이비드 왐비, 에릭 디젤, 레이머 프라이, 브레드 치셤 씨 등 오크데일 메모리얼 파크와 지역 관계자들이 부지 선정부터 시공, 제막식, 설립 비용까지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향군은 이들에게 공로 휘장을 수여했다.

기념비에는 ‘짧은 일생을 영원한 조국을 위해, 조국수호와 세계 자유 평화를 위해, 미국군과 함께 신명을 바친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태평양 건너 미국 땅에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우나니 270만 재미동포와 더불어 영원히 간직되리라’고 새겨져 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단 하나뿐인 목숨까지 바치며 용전분투하다 전사한 참전용사들의 애국·호국·구국 투혼에 깊은 경배를 올린다”면서 “참전용사 기념비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의표가 되고 270만 재미동포에게 전쟁의 교훈을 일깨우는 경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박세직(왼쪽 넷째) 재향군인회장이 지난 22일 오후 미국 글렌도라시 오크데일 메모리얼 파크에서 한국·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향군 제공

 

2009.05.26 김종원기자 kjw8619@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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