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5.16 군사혁명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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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6.

 

경남매일 1995. 4. 19

馬山市(마산시) 회원구 회원2동 회원천변

높이 2m40cm 자연석
“정부 전복 부끄러운 일”

4.19혁명 성지인 마산시내 한복판에 5.16의 뜻을 기린다는 「5.16군사혁명기념비」가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마산시 회원구 회원2동 회원천변 5백년생 기목나무 아래쪽에 위치한 기념비는 높이 80cm의 좌대에 얹힌 해태상의 등에 160cm 높이로 세워진 자연석에 「五 .一六 軍事革命紀念碑(5.16군사혁명기념비)」라고 새겨져 있으며, 설치일자는 4294년(1961년) 8월 15일 제16주년 광복절로 기로고대 있다.
기념비에는 5.16의 당위성과 의의를 밝히는 한자글귀가 함께 새겨져 있다.
주민 金(김)모씨(54)는 「3.15마산의거가 4.19혁명을 촉발시킨 계기가 됐고 혁명으로 세워진 문민정부를 전복한 5.16을 찬양하는 기념비가 34년이 지난 지금까지 동네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몸시 부끄럽다」고 말했다.2010.4.9.

(마산=연합뉴스) 강영두기자 = 부마항쟁 20주년을 맞은 경남 마산시의 한 시민단체가 유신독재의 상징물이라며'5.16군사혁명기념비'를 철거해 논란이 일고있다.

열린사회 희망연대(상임의장 김영만)는 지난 17일 오후 마산시 회원구 회원동 회원천가에 세워진 '5.16 군사혁명 기념비'를 망치와 밧줄 등으로 철거해 회원천에 버렸다.

이 기념비는 지난 61년 8월 15일에 건립된 것으로 누가 건립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5.16군사쿠데타 직후에 세워진 것으로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잊혀진 조형물로 남아있었다.

희망연대는 "유신독재 철폐에 온몸을 불태웠던 민주의 고장 마산에 아직도 유신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은 수치스런 일"이라며 기념비 철거를 "정당한 시민권의 행사"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5.16 기념비가 부마항쟁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는 있다는 견해도 있겠으나 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 이 시점에 굳이 일방적으로 철거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경찰은 이 기념비가 "관리주체가 없어 고소.고발자는 없었으나 허락없이 기념비를 철거한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시에는 이 기념탑외에 지난 77년 당시 통일주체국민회의 마산지역 대의원들에 의해 세워진 현동 동전고개 부근의'유신동산'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남아있어 존립여부를 놓고 시와 시민단체간의 진통이 또다시 예상된다.

또 지난 73년 건립돼 76년 현 위치인 경남 진해 시립도서관 입구로 옮긴 '10월유신 기념탑'도 철거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999.10.18. k0279@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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