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에이브람스’ 탱크 주인공 아들,에이브람스 육군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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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군 소식

2018. 5. 19.

 

 

 

로버트 에이브람스 美육군대장. 현재는 美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이며 곧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美육군 전력사령부 홍보영상 캡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올해 초 전역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에 임기가 끝나는 브룩스 사령관의 후임이 누가 될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지난 16일 소식통을 인용해 “차기 주한미군 사령관이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2018.05.17

‘중앙일보’에 따르면, 차기 주한미군 사령관은 올해 57세인 ‘로버트 에이브람스’ 美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 육군 대장인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조만간 공식 발표를 거쳐 7월 전후로 한국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앙일보’는 “해리 해리스 주한 美대사 내정자도 곧 공식 발표를 하고 美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친 뒤 올 여름께 부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사회에는 생소한 ‘로버트 에이브람스’ 美육군 대장은 미국에서는 매우 유명한 장군이라고 한다. 특히 그의 부친은 美육군 주력 전차 ‘에이브람스’에 이름을 붙인 맹장이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대장의 부친 ‘크레이튼 에이브람스’는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그의 일화 가운데 1944년 9월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신형 5호 전차(판터)로 무장한 독일군 기갑여단에 포위된 뒤에 오히려 적을 모두 섬멸한 작전은 매우 유명하다. 당시 참모가 대대장이던 에이브람스 중령에게 “적에게 포위당했다”고 말하자 “잘 됐다, 이제 주변에는 모두 적이니까 마음대로 쏴대도 된다”고 명령했다고 한다.

1944년 12월에 있었던 ‘벌지 전투’에서는 독일군 제47기갑군단이 그의 대대를 포위하고 “항복하면 살려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싹 쓸어 버리겠다”며 항복을 권유하자 “엿 먹어라”는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美육군의 주요 전력인 M1A2 에이브람스 포구. 미군은 '에이브람스' 전차를 가리켜 "70톤 짜리 순수한 민주주의"라고 비꼬기도 한다. ⓒ유튜브 M1A2 전차 영상 캡쳐.

이처럼 2차 세계대전에서 용맹을 떨치자 그의 상관이자 성격 급하기로 유명한 조지 패튼 장군조차도 “나를 능가하는 기갑전의 천재가 에이브람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6.25전쟁 때는 美육군의 1군단, 9군단, 10군단의 참모장을 맡았다. 이때 백선엽 장군과도 인연을 맺었고, 이후 베트남 전쟁 때도 극진한 대접을 했다고 한다.

이런 크레이튼 에이브람스 장군은 세 명의 딸과 세 명의 아들을 슬하에 뒀다. 아들들은 이후 모두 美육군 장군이 됐고, 딸들은 모두 美육군 장교와 결혼했다.

 

크레이튼 에이브람스 장군의 막내아들인 로버트 에이브람스 장군은 美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1982년부터 군인 생활을 했다. 1991년 1월 걸프전부터 최근까지 거의 모든 전쟁에 참전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장군 또한 부친 못지않게 원칙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5/17/20180517000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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