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 정보화기획과장 현인하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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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자료실

2018. 8. 9.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능정보기술이 핵심입니다. 우리 공군은 타군에 비해 비행단이나 공군기지가 고정돼 있어 인프라가 굉장히 잘 갖춰진 편이죠. 여기에 신기술을 잘 접목시키면 작전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방 경영 강화에 엄청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08.02
대한민국 공군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공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야심차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최첨단기술을 공군 전력에 접목해 앞으로 전개될 미래 공중전 위협에 대비한다는 취지에서다.

계획대로라면 대한민국 공군의 10년 후 모습은 SF영화에 나올 법도 한, 최첨단 디지털 장비로 무장한 최강 공군이다. 하늘에는 무인정찰기나 공중급유기와 같이 전방위 항공작전이 펼쳐지고, 기지에서는 이들이 얻은 정찰정보가 바탕이 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국방개혁 2.0'에 담긴 군 정찰위성 등 감시.정찰 전력을 공군이 선도하는 셈이다.


현인하 공군본부 정보화기획과장(공사 38기.대령.사진)은 공군 마스터플랜 종합추진계획의 총괄과장으로 최고의 실력파로 불린다. 그는 지난 28년 동안 공군 정보통신장교로 근무하며 시스템 제어 및 무선통신 분야를 연구개발해 16건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기고하며 공군력 발전에 헌신해왔다. 2002~2006년 미국 위치타 주립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매우 우수하게 마쳤으며, 최근에는 '2018 앨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공학자이기도 하다.

그런 현 대령에게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미래 공군의 '큰 그림'을 그리게 했다. 공군이 발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앞으로 15년 동안 지능정보기술 공군 적용, 공군 전문가 양성, 공군 조직제도절차 개선, 공군 내부 공감대 조성, 4차 산업혁명 추진동력 확보 등 총 5개를 골자로 16개 세부 과제를 시행한다.

이 중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이 가장 눈에 띈다. 스마트비행단은 공군기지에 설치된 모든 유무선 네트워크, 컴퓨터, 폐쇄회로TV(CCTV), 센서 등을 통합해 항공기와 장비의 운영상태와 작전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감시하고 조정할 수 있는 작전지휘 통제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는 게 현 대령의 설명이다. KF-X 전투기, 글로벌호크 등을 위시한 최첨단무기 도입을 앞두고 이를 운용하는 사람과 시스템도 손발을 맞추는 격이다.

또 공군은 미래 무인항공연구센터를 신설해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활용한 기지 운용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항행안전용 드론, 교육훈련용 드론을 도입해 기지경계감시, 화생방정찰, 조류퇴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 대령은 "앞으로 15년 안으로 공군은 많은 무기체계가 바뀐다. KF-X 전투기, 글로벌호크, 무인기 등이 들어오면 첨단 무기체계와 연계된 많은 신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자칫하면 사람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할 수 도 있다. 그래서 공군 후배들은 각자가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러한 노력들이 쌓여 공군 발전에 기여하고 상위 계급으로 진출할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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