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누빔 커트지로 주방매트를 만들어 봤어요.
누빔이 되어 있어서 도톰하고 무게감이 있어서 매트용으로 딱이네요.
어제밤에 3시간 동안 손바느질로 만든 주방매트 만드는 법 올려봐요.
3층 방에서 만들고 화장실 바닥에 세팅하고 찍었답니다.ㅎㅎ
2년 전에 올케언니 한테 부탁해서 받은 누빔 일러스트 커트지....
아까워서 못쓰고 있다가 이번에 미끄럼 방지 원단을 아로아님께
선물받고 그걸 붙여서 같이 만들었답니다.
아로아님이 주신 미끄럼방지 원단....
이걸 바닥쪽에 붙여서 만들면 완성했을 때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답니다.
미끄럼 방지 원단의 안을 위로 보게하고 누빔 커트지를 올려준 다음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잘라줍니다.
체크원단으로 바이어스 할건데 사선으로 잘라야 하니까 정사각형 원단을 세모로 접은 다음
선을 그어주고 잘라주면 됩니다. 폭은 10센티로 잘랐답니다.
짧은 거 2개 긴거 2개 만들어 두니 짝 맞게 나오네요.
다리미판에 대고 다리미로 시접부분을 접어서 다림질 해줍니다.
엄청 큰 바이어스를 만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완성된 폭이 3센티가 조금 넘는 정도예요.
가정용 재봉틀로 누빔까지 된 원단을 다같이 박으려니 바늘이 부러질 것 같아서
손으로 할려고 맘을 바꿨답니다. 한 2시간이면 되겠지 하고....
드라마 거의 안보는데 70년대 배경에 영상미가 뛰어나다 해서 '사랑비'를 유투브에서 찾아봤습니다.
엄지 손가락 밑이 바늘에 찔리는 수난을 겪으며 3시간 반 동안 바느질 했어요.
앞면 뒷면을 따로 해야 하니까....
새벽 3시 취침....
미끄럼방지 원단을 덧대서 그런지 미끄러지지도 않고 아주 맘에 들게 됐어요.
뭔가 만들고 나면 이렇게 뿌듯하고 기분 좋네요.
주방에 깔아두면 더 이쁠 것 같네요.
화장실에 두고 쓰기엔 너무 아까워요.
아직도 집에 저의 손길을 기다리는 원단들이 많은데
오늘 밤엔 뭘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글귀를 좋은 명언으로도 좋겟지요...ㅎ
좋을 것 같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쌀점방님 새글 기다리는 1인입니다.ㅎㅎ
뒷날 피곤해 지나 혜나 힘들지 않을까요.. ㅎㅎ
쉬엄 수엄하셔요
너무 예쁜 매트입니다
예쁘고 상큼한 식탁보 하나 만들어 보셔요.. ㅎㅎ
추천해 드려요!
근데 요즘은 괜찮네요. 밤에 5시간만 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당분간 밤에 뭘 만들려고 해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체루빔님^^
이게 뭘까햇는데,
걸작품이 탄생되었습니다.
그거 복사해서 저도 한개 주세요.ㅎㅎ
솜씨가 너무 탐납니다.^^
난별석님 선물용으로 하나 더 만들까요?
댓글이 늘 늦어서 너무 죄송하네요.
감사해요.^^
너무 깔끔하고 이뻐요(^^)
이제 자주 방문할께요(~)(~)
드디어 지겹운 시험이 끝났어요.(ㅋ)
분주하게 보낸다 들었어요.
시험기간 잘 보낸 피제에게 맛난 음식 해주셨을 것 같네요.
다시 블로그 하신다 하니 반갑네요.(^^)
3시간은 손으로 뜨셨으니...정성도 대단합니다.
가족들이 사용하는 매트...더 소중하시겠어요.
나중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김치국물이라도 떨어질까봐
조심해서 쓰고 있답니다.
그게 안타까울 뿐이에요. 원단만 보면 척척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고수들처럼
되고 싶은게 꿈이에요.
한국에 가 계시니 샌디에고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절실히 느끼시는군요.
한국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시길 바래요.^^
매트랑 체크바이어스랑 색감이 너무 잘어울려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모닝뷰님만의 멋진 매트가 되었네요~ ^^
요 빨강파랑 체크 원단이 은근히 바이어스 용으로
잘 어울려 주는 것 같아요.
집에 많이 있으니 많이 만들 수도 있구요.ㅎㅎ
발판으로 쓰기엔 넘 아깝다..(ㅎㅎ)(ㅎ)
발판하나만으로 집안 분위기까지 살구(~)(~)(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