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모닝뷰 2012. 11. 4. 15:41

 

늘 눈에 거슬렸던 거실 거울 프레임을 바꿔주었답니다.

빈티지하고 컨츄리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저에게 금속느낌의 금속 프레임은

늘 겉도는 느낌이었거든요.

마음 먹기가 쉽지 않지 일단 마음을 먹으니까 4시간 조금 못돼서 완성이 됐네요.

 

거실과 주방의 경계.....완벽하진 않지만 일단 틀을 바꿔 주었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흰벽이라 좀 지져분해 졌는데 사진에 고스란히 나오네요.

 

맘에 안들었던 금색 프레임의 거울

 

몇달 전에 사둔 울타리용 나무랍니다. 리폼할 때 사용하려고 사둔 것이지요.

 

거울 프레임은 사선으로 잘라줘야 멋있겠지요.

종이를 사선으로 접으면 45도 각을 쉽게 만들 수 있구요.

 

톱으로 쓱싹~쓱싹~ 45도로 정확히 자르지 않으면 딱 맞는 틀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3개는 잘 잘랐는데 한개가 제대로 안잘려서 샌더기로 갈아가면서 겨우 모양을 맞췄답니다.

 

목공본드 발라서 말려주고 벌어진 틈은 메꾸미로 메꿔 줘야 하는데 따로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목공본드에 샌더기 속에서 나온 나무가루를 섞어서 메꾸미를 대신했답니다.

 

거울 걸었는데 떨어지면 안되니까 딱 맞을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하답니다.

나무 자를 잘라서 모서리 마다 붙여줄거랍니다.

 

거울을 올려보고 네 모서리 쪽에 ㄴ 자로 붙여주고 타카로 박아줍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지요.

 

거울을 올려주고 거울이 뒤로 빠지지 않게 해줄 것도 필요하겠지요.

 

얇은 합판을 덧대어서 본드칠 해줍니다.

 

합판, ㄴ자 덧댄 나무, 거울 프레임을 하나로 이어줄 길이의 나사못과 드릴이 필요하답니다.

 

튼튼하게 잘 박아주었답니다.

 

원래 거울 프레임에 달렸던 고리도 떼어와서 드릴로 튼튼하게 박아주구요.

 

 

메꾸미로 대신했던 것이 색이 달라서 샌더기로 열심히 밀어주었답니다.

원래 계획은 거친 나무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거였는데 자꾸 밀다보니 높이가 달라질까 걱정돼서

본드 바르지 않은 부분도 밀어주었답니다.

덕분에 반질반질한 거울 프레임이 됐네요.

 

좀더 샌딩을 해야 하는데 팔이 저려서.......

저는 아직 목수도 아니고 그저 목수를 꿈꾸는 아마추어니까 이정도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답니다.

근데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들었답니다.

 

제가 팔이 저리도록 톱질을 하고 샌더기를 돌렸는데

남편은 기타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전엔 참 얄미웠는데 도움도 안되고 소질도 없는 사람이니

이젠 무덤덤 합니다.

 

 

와~ 훨씬 근사해졌어요~~
사진하고 설명보니까 프레임 하나 바꾸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저 같음 못할 거 같아요..
힘드셨을 거 같은데, 그래도 보람이 있네요~^^
나무 프레임이 훨씬 자연스럽고 멋있어요~
오른손으로 자르고 했는데 왼손으로 나무잡고 힘을 주었더니
왼팔이 많이 저려서 혼났어요.
원래 나무를 좋아하는데 요즘 더 좋아지고 있어요.
더 많이 바꿔나가야지요.ㅎㅎ
강냉이님 고마워요.^^
따사로운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네요~~
밝은 느낌이 좋은데요~~
나무가 빛을 받으니 더 이뻐보이지요.
저도 그게 좋아요.
감사합니다. 체루빔님^^
보기에도 정말 멋스러워요~
고마운 모닝뷰님!
활기찬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멋스럽다 해주시니....
뭘 또 만들까 고민하고 있어요.ㅎㅎ
취미가 다른 부분을 서로 인정해 주는게 편하기는 하답니다.
손목수로 거듭나시겠어요.
제가 아는 부산에 이웃 블로거님도
모닝뷰님처럼 늘 집안 소품들 리폼하느라 바쁘시답니다.
물론 여자분이시구요~
파이팅입니다.
나무 자르고 있을 때 커피 타와서 주더군요.
요즘 생과일 쥬스 만들어서 자주 갖다주기도 하구요.
어설퍼도 제손으로 만들어 쓰니까 더 애착이 가고 좋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배꽃님^^
개밍하 베(짱)이 부부엿던거야(?)(?)
남편은 키타치고 마누라는 목수일하고..
근데..넘 그림이 이쁘다(~)`(ㅎㅎ)(ㅎㅎ)
뚝딱 하면 만들어지는 요술손을 가진 울 지나엄마(~)(~)(~)
거울을 보면서도 내심 흐믓햇을거 같은데``
개미하고 베(짱)이 부부 맞아요.(ㅎㅎ)
청소기도 제가 다 돌리구요.집안 일 대부분을 제가 해요.
빨래 개는 건 지나아빠가 해줘요. 애들 책 읽어주는 것도요.
아직 좀 어설프긴 하지만 다음엔 더 멋진 걸 만들 수도 있겠지요.(^^)
ㅎㅎㅎ 도움이 안되서 무덤덤하다..ㅎㅎ
그러면 안되는데~~
ㅎㅎ기타라~~^^;;
오늘 좋은거 배웠네요~~^^
사선 절단은 전문공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종이로~~!!
멋져요~~^^
뒷판도 꼭필요한 만큼만 나무를 쓰다니 아이디어가 최고예요
보기에도 나무가 더 멋지구요ㅎㅎ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