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와서 적응이 안됐던 음식들 중 우유와 스팸이 유독 입에 맞지 않았답니다. 한국 우유는 고소한데 미국우유는 좀 비릿한 맛이 있는 편이고 한국 스팸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져서 느끼하지 않은데 미국 스팸은 정말 느끼하고 맛이 없었답니다. 지금도 그냥은 절대 안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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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무스비 (4)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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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쿠커에 12시간 동안 요리한 '칠리'를 빵을 파서 그 속에 담았습니다. 제목을 '빵 그릇에 담은 칠리' 라고 하고 싶었으나 왠지 코믹한 느낌이 나서.... '브래드 볼에 담은 칠리'라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이거 만드느라 시간을 다 쓴 남편의 성의에 대한 예의라고 볼 수도 있겠구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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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볼에 담은 칠리 (13)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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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시애틀로 떠나시고 나서 저와 남편은 그동안 먹었던 음식이 아무래도 느끼했는지자꾸 매콤한 음식을 찾게 되더군요. 밥도 없이 신김치를 꺼내서 숟가락으로 퍼먹고 오징어 볶음이나 고추장 불고기 같은 걸 자주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지요. 그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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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고추장 불고기 (22)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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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친구 유코의 초대를 받아 함께 만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유코는 일본으로 간 미사토의 친구인데 미사토가 저에게 '정말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자주 교류하다 보면 유코가 좋은 친구임을 알게 될 거라고 했답니다. 저는 원래 만두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어서 집에서도 따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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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담백한 일본식 만두(교자) 만들기 (15)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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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 미사토가 일본으로 떠난지 정확히 한달이 되었네요. 2년 반 동안 참 정이 많이 들었는데...... 한달 전, 일본으로 떠나기 몇 주 전부터 어찌나 허전하고 쓸쓸한 기분이 드는지 미사토를 위해 차린 상차림을 올리는 것도 저한테는 힘든 일이었답니다. 지금도 예전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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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돌아가는 미사토를 위해 차린 음식들 (20)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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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구 미사토가 후라이드 치킨을 맛있게 잘 만들어서 비법을 물어봤는데 요리법도 정말 간편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사실 튀김요리는 준비과정 때문에 번거롭게 느껴져서 자주 안해먹는 요리인데 이건 정말 간단하니까 자신있게 레시피 올려봅니다.ㅎㅎ 완성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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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하고 맛있는 일본식 후라이드 치킨 (9)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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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이 다이어트 중이라 닭가슴살을 큰팩으로 사왔더군요. 간단하게 오븐에 구워달라고 하던데 머릿속에 든 레시피도 없이 그냥 대충 집에 있는 걸로 양념하고 만들었는데 남편이 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28개월 된 둘째도 잘 먹길래 나름 자신감 가지고 간단 레시피 올려봅니다. 닭가슴살을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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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닭가슴살 구이 (10)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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