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유엔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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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2.
유엔기념공원에도 봄소식이 있네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유엔군 전사자의 유해를 안장한 기념공원. 제한 유엔기념공원이라고도 한다.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해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물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다. 1955년 11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을 보답하기 위해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의했다.
1951년 1월 18일에 설치된 이래, 1951년부터 1954년에 참전 16개국 전 사자 1만 1,000명이 매장되었으며, 설립 후에 많은 유해가 다시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되어 2,300기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묘역에는 무덤 없는 영국연방국의 386 용사를 추도하는 기념탑, 터키와 그리스의 참전기념비, 전시장, 예배당, 사무실 및 높이 12m의 유엔군 참전기념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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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1.02.16 08:59
산다는 것,
어김없이 맞이하고 보내는 묵은 해와 새해
우리 네 젊음을 새어나가 게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무런 꿈도 꿀 수 없다는 게
서글퍼집니다.
사랑하는 고운님!
음력 설이 지났으니 진짜 한 살 더 많아졌네요.
인생여정 길 그 종착역에 다달을 시간이 다가 오는 것 같고
주위에 남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공허감이 엄습함은 저만 그런가요?
부모님 떠나가시고
자식도 품을 떠나 혼자라는 외로움이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제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님들이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올리신 작품 감상하며 님들의 근황 헤아려봅니다.
늘 강건하시고 새해에는 복에 복을 받으시길 빕니다.
신축년 새해 2월에 초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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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 미세먼지 좋음, 태풍주의보 발령
답글
* ~격언~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녕 칠십 유 구 세
임현이면 필치요 임불초면 필란이라(任賢 必治 任不肖 必亂)
어진 사람을 임용하면 반드시 잘 다스러지고,
어질지 못한 사람을 임용하면 반드시(정치가)어지러워진다
( 정치엔 반드시 어진 사람을 등용하여야 함.)
임금이 되어 자치통감을 모르면 정치를 잘 하려 해도 잘 다스릴 수 있는 근원을 알지 못하게 되며, 혼란스러움을 싫어하면서도 그런 혼란을 막는 방법을 알지 못할 것이다. 또한 신하된 자가 자치통감을 알지 못하면 위로는 임금을 섬길 줄 모르고 아래로는 백성을 다스릴 수 없다.
건강하고
부자되세요
지환 함두빈 -
◆ 우정友情이 시작될 때 ◆
답글
우정이 맺어지는 정확한
순간을 우리는 알 수 없다.
물이 한 방울씩 모여
큰 물동이를 채울 때처럼,
넘쳐흐르게 하는
마지막 한 방울이 있다.
친절도 계속 베풀다 보면
그중 하나가 마침내
마음을 넘쳐흐르게 한다.
- James Boswell -
오늘이 우수雨水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얼은 빙판길 조심하세요.
이 무렵엔 늘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립니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트게 되겠지요.
항상 건강관리 잘하시고
특히 우한폐렴 조심하세요.
따뜻하게 잘 지내시길~♡
-기찻길 옆에서 靑旻드림- -
사랑하는 고은님!
답글
반가운 마음으로 뵈러와 마중 인사 곱게
올립니다
오늘이 24절기론 두번째인 우수입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며 눈이 녹아 물이
된다고 합니다.추운 날씨이지만 오는
봄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잘 지내셨어요 자고나면 모두 잘 지내
시는지 안부가 궁굼한 요즘입니다
이 불안한시기가 언릉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월도 중순을 넘고 있어요 세월은 유슈
와 같은데 세상 돌아가는 뽄새는 1년전
이나 오늘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어 안타
깝습니다
오늘 아침도 제법 추운것 같아요 하지만,
추위도 2월중순을 넘어서고 있으니 얼마
남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그래도 우수는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
다고 했듯이 바람은 그리 차갑지 않네요.
서로 네잎 크로버를 찾는 기쁨으로 뜻깊은
오후길도 행복 가득히 담아가는 신나는 목
요일 되십시오.~♡ -
오늘로 세 번째 매화에 얽힌 비화를 전하며 블벗 여러분의
답글
건강을 기원합니다.
꽃 모양도 향기도 안으로 숨어있는 ‘암향(暗香)’의 꽃!
우리 선조들은 매화를 꽃 중에 최고로 여겨 그 향을 ‘암향(暗香)’이라 하고
그 은은한 향기는 귀로 들어야 한다고 하여 ‘문향(聞香)’이라 하였습니다.
‘향기를 듣는다’고 표현한 드높고 멋스러운 선조들의 정서가 시간의 강을
건너와 파도처럼 우리들의 가슴을 일렁이게 합니다.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이며 박제가, 이서구, 유득공 등과 더불어 청나라까지
사가시인(四家詩人)의 한 사람으로 문명을 날린 이덕무(1741~1793)는
호를 매탕(매화에 미친 바보)이라 짓고 밀랍으로 매화를 만들어 항시 즐겼다고
전해 옵니다. ‘윤회매(輪廻梅)’...밀랍으로 만든 매화꽃이 바로 ‘윤회매'입니다.
중국 유학 중에 밀랍을 녹여 모란과 국화를 만드는 것을 본 이덕무는 조선에 돌아와
그 방법을 매화에 적용시켰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는 20일 정도 밖에 꽃을 감상할 수 없는데 이를 안타까워하던
그는 시들지 않아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인조매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해서 밀랍으로 재탄생하고, 밀랍은 다시 꽃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 여기에 ‘매’자를 붙여서 ‘윤회매(輪廻梅)’라 부릅니다.
윤회매(輪廻梅)의 작업과정이 세세하게 기록된 ‘청장관전서’ 원본이 미국 UC
버클리 동아시아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