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단상

웰빙팜 2018. 11. 23. 06:55

     "공감이란 나와 너 사이에서 일어나는 교류이지만 계몽은 너는 없고 나만 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일방적인 언어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있고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들이다. 그래서 계몽과 훈계의 본질은 폭력이다. 마음의 영역에선 그렇다. ..... 나는 욕설에 찔려 넘어진 사람보다 바른말에 찔려 쓰러진 사람을 과장해서 한 만 배 쯤은 더 많이 봤다. 사실이다." 정혜신 저, 영감자 이명수. 2018. 당신이 옳다.-정혜신의 적정심리학. 해냄. 294~295쪽.


       평소 사람들이 남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남을 가르치고자 하는 본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그런 본능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고 한편으로는 남을 가르치는 일이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별무소득인 점을 감안하면 그것이 소위 본능이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본질이 폭력이라는 말을 들으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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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가 폭력일 수는 있다고 생각했는 데 계몽도 그럴 수 있겠구나 공감된다.
나도 계몽이란 말을 가끔 썼던 사람으로 움질한다.
나는 공감하고자 한다.
우리는 하나이니까?
지식과 자본이 우리를 갈라치기 하지만 우리는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