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웰빙팜 2020. 3. 8. 17:28


강진 백련사에 다녀왔다. 

지난 1월 뜬금없이 금년도에는 꼭 동백꽃 피는 모습을 보리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부산사는 친구부부와  2월말 같이 가자고 날을 잡았는데

코로나19로 가지 못했다.

뭔가 해야 할 일을 안한 것 같아 오늘 아침 아내와 함께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아내가 물었다. "당신 언제부터 동백꽃을 좋아했어?"  

???   

평소 꽃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갑자기 꽃 구경을 가자니 의아했던 모양.

사실 나도 오늘 내가 왜 동백꽃 보러 먼 길을 다녀왔는지 잘 모른다.

내가 특별히 동백꽃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 꽃 구경을 자주 다니는 사람도 아니다. 

그냥 갑자기 동백꽃 피는 모습이 보고싶어졌고... 그래서 다녀왔다.

사람이 가끔 전후 맥락이 잘 닿지 않는 일도 하면서 사는 것 아닌가!





백련사 대웅보전 현판은 판자 두 개로 나뉘어 있다. 

가운데 건축 장식물을 해치지 않기 위해 판자 두 개에 나누어 적은 것일까?

판자 크기도 제각각이다.

점점 규격에서 벗어난 이런 모습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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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올봄엔 백련사 동백을 보러 가셨더군요.^^많은 공감을 하면서 저희 고향 동네에 내려오셔서 단짝 친구집에 터를 잡고 사신 임송님을 지지하는 초등학교 촌장이라고 하면 기억 하실려나요~~어린 시절 지금 임송님 황토집 마당 앞 바위에서 놀던 그 시절이 그리워 고향을 찾으면 가끔 그 골목을 배회하곤 하지요. 몇년 전에는 그집 옛 주인인 친구와 고향을 찾게 되었고 용기를 내서 들어가 임송님이 주신 따뜻한 차를 대접 받고 저희 집터에 대한 자문을 구한 기억도 있고요. 지난 5월 초 연휴에는 아버님 산소가는 길에 공장 옆 원두막 앞에서 섬뜰평야를 내려다 보며 그전에 느끼지 못했던 정경과 평화로운 고향 모습을 한 동안 눈에 넣고 왔답니다.^^저희 고향에서 열심히 터전을 일구신 임송님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참 그 집 오른쪽 편에 우물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 지는 유니세븐 박윤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