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웰빙팜 2018. 3. 17. 07:33

만일 여러분이 본 적도 없고, 씨앗이 나무가 된다는 것도 알지 못하는데 누군가가 씨앗 한 알을 주면서,


"보아라, 이 씨앗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것이다. 이 씨앗은 큰 나무로 자라는데 몇 년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나무는 시퍼렇게 자라고 넓은 그늘을 만들 것이며 아름다운 꽃도 피울 것이다. 새들도 날아와 이 나무에다 집을 지을 것이다."


이렇게 말한다면 여러분은 아마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무슨 소리야? 이렇게 조그만 씨앗에서? 나를 바보로 아나?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 오쇼 라즈니쉬 강 저, 이윤기 역. 반야심경. 113쪽.


씨앗이 나무가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사실-씨앗이 나무 된다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는 일이니까.

그렇다고 매사 우물쭈물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겁쟁이 같은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강건하되 조심스러운 태도.

만년의 법정스님에게서 봤던 청년의 모습이 그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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