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이라 쓰고 꿀이라 말하는 전라도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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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러가요

2021. 2. 23.

 

바다에서 자라 바다 냄새를 좋아하는 로라인데요

로라가 사는 지역은 사투리도 많이 사용하고

말이 좀 센 편이기도 합니다.^^

한 단어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 있기에

앞 뒤 문맥을 살피지 않고 말하거나 들으면

가끔 오해가 생길수 있습니다ㅋㅋ

 

언니가 전화를 해서 집 앞으로 가는 길이니

빨리 내려와 있으라고 하기에

부랴부랴 내려갔어요.

꿀을 주러 왔다는거예요^^

아~~아카시아 벌꿀을 주러 왔구나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담긴 가장을 열어보니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

꿀(벌꿀)이 아니라 바로 석화, 굴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로라가 사는 지역에서는 바다에서 자라는 굴을

꿀로 발음을 세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언니가 굴을 직접 까서

꿀 통에 담아온거에요 ^^

기발한 용기에 웃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가득 담긴 굴을 양푼에 부어보니

한 가득입니다.

정성껏 까서 동생에게 주고자 한 언니의 마음이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굴전을 부쳐 나눠야겠어요^^

 

굴이라 쓰고 꿀이라 말하는 전라도 자매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