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 "암 수술비지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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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2021. 3. 29.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 암 수술비 지원 성금전달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립암센터의 한 병실에서 암 수술 후 치료 중인 남천우(67) 할아버지.

아직 입원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의사가 호통치는데도 자꾸만

퇴원하겠다고 하시는 바람에, 옆에서 간병하는 막내딸 남기순(32)씨는

속이 많이 상합니다.

 

의사의 호통에도  할아버지가 퇴원을 요청하시는 것은

병원비 걱정 때문입니다. 폐지를 수집하며 보일러도

작동되지 않는 단칸 셋방에서 혼자 살아가시던 할아버지가

식도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6월 일이었습니다.

9월 8일, 수술을 받으시고 열흘 정도 중환자실에서 갖가지

보조장치에 의지해 겨우 위급한 순간을 넘기고서 지금은

일반병실에서 지내고 계십니다.

 

할아버지는 현재 생활보호대상자로, 1종 의료급여 대상자라서

병원비에 상당한 혜택을 받는 편이지만 워낙 큰 수술에

장기입원환자라 할아버지로서는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십수 년 전 사별한 부인 사이에 자식이 셋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다들 은행대출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막내 남기순 씨도 사정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남편도 직장

일로 외국에 있어, 남 씨는 임신으로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부친 간병하려 수술비 마련하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모아둔 돈을 병원비로 다 쓴 후에는

정말 막막하기 그지없었다고 합니다.

 

각종 사회단체에 도움을 요펑했으나 다 거절당하고, 관공서를 통해

새생명복지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10월 중순경 복지회

사무실로 사정을 알리며 도움을 호소하게 된 것입니다.

 

출산예정일이 다 된 만삭의 몸으로 아버지를 염려하며

애태우는 딸의 사연을 접한 새생명복지회에서는 10월 27일,

남천우 할아버지의 병실을 찾아 회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전해 드렸습니다.

 

회원들이 전하는 격려의 말에 남기순 씨는 “아무 의지할 데가 없었는데

이렇게 빨리 도와주셔서 고맙다”면서 “출산 후에는 열심히 일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가며 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장길자회장님의 위러브유 회원들은 우리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삶의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할아버지의 건강과 남기순 씨의 순산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