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무범주

깍쟁이 2009. 1. 28. 13:53

그런 날이었다.

상표떼고 새양발 신는

런 날이었다. 

 

골목어귀에는

화약냄새 코 간지르는

딱총화약딱지 부스레기들 뒹구르고

양지 바른곳 찾는

꼬까옷 주머니 속에는

꼬깃꼬깃 뭉쳐진 세뱃 돈,

 

할머니가 주신돈,

할아버지가 주신돈

만지작 만지작

구겨진 돈, 새 돈

모두가 누가 준 세뱃돈인지

보지않고서도 구분해 낼 수가 있다.

 

모처럼

넉넉하고 푸근한 하루

골목길 설날풍경

너도 새 옷 나도 새 옷

해질녘이면

일년을 입을 옷에 때국물 묻어나고

주머니 속에는 넉넉한 인심이 가득하다.

 

이날 하루

제발 가지 말았으면....

그런 날이었다.

설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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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거운 말들이네요.
예전에 그모습이 그리워 지네요
티비 설날 특집프로라도 보시는 건지!
한복만 입고 나오면 특집이라 한다고 말도 있더만!
설날은 그런 날이었지요...
함께...
무언가 집중하고 있는 장면이...
보기에.. 참..좋아보입니다...
설날에
윷놀이 안하면 고스톱이나 쳐야지
몬 티비 시청중이래유.
설날 일주일 전부터 동네에 한두개 있는 점방에는 딱지와 불량식품(?)으로 호화찬란 했지요.가래떡 한조가리이면 세상이 부럽지 않았던 때 말이지요..가족이 모여 있는 모습은 지금도 평화스럽습니다.아주 정이 넘치고 있어요.말씀은 없으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