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브라질 이야기

20년 전부터 브라질 관련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튜브도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조리학과 학생에게 한식 강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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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야기

2018. 8. 15.







오늘 오전. 저녁  두 번에 걸쳐 HOTEC 사립대학 조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식 강습을 가졌다. 평소에는 모든 비용을 혼자 부담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주 브라질 한국 문화원의 후원으로 k.food 아카데미 이름으로 강습을 가졌다.


총 70 여명의 학생 중 한식당을 가본 사람은 10%도 안되는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물론, 학생의 출신과 생활 습관에 따라 모를 수도 있지만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번에 구성하고 재료 사고 다듬고 하여간 또 한번 힘들었다.


오전 수업은 혼자 준비하느라 실수 있었고 저녁 반에는 아내를 데리고 와 좀 예쁘게 꾸몄다. 덕분에 우리 부모님은 뛰어 오셔서 쌍둥이 온이들 먹이고 재우느라 고생 하셨다. 지금 밤 11시가 넘었지만 조금 전 도착하여 아직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저녁 수업 중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목소리가 잠기고 약간 정신을 놓을 뻔 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끝나고 나면 한식과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하는 브라질 친구들의 모습에 참 뿌듯함을 느낀다. 아 웃긴건 한식과 한국은 몰라도 케이팝은 대부분 알고 있다.


이틀간 준비하여 금요일 또 출동한다. 눈앞의 이익은 없어도 즐거우면 된다. 웃으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