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인터뷰·기사

마리뽕 2015. 2. 8. 03:28





'굿 닥터' 문채원이 펠로우 2년차 차윤서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8월 13일 방송된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김진우) 4회에서는 생애 첫 집도를 하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외과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차윤서에게 "계속 나만 부려먹을거야? 너도 이제 집도해야지"라고 말했다.

차윤서가 "저 벌써 해도 되겠냐"고 묻자 "난 펠로우 1년차 때 했어. 넌 2년차 아니냐"며 용기를 줬다. 집도할 날은 예상보다 빨리 왔다. 김도한이 징계를 받아 일주일간 자리를 비운 사이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응급 환자가 들어온 것.

소아외과 과장 고충만(조희봉 분)은 수술했다 덤터기 쓸 일 있냐며 수술을 거부하며 차윤서에게도 수술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차윤서는 수술을 집도하기로 결정했다. 고충만은 고집을 부리는 차윤서에게 "넌 왜 하나같이 내 말을 안 들어 쳐먹냐"고 화를 냈다.

차윤서는 "의사답지 않은 말이라서 안 듣는 거다. 책임같은 거 전 나중에 생각하겠다"고 자리를 떴다. '굿닥터'에서 차윤서는 환자를 끔찍하게 아낀다. 수술을 앞둔 환자가 불안해 할까 걱정하며 수술보다 환자의 마음을 먼저 배려할만큼 따뜻하고 열정도 있다.

반면 다른 면에서는 무척 소탈하다. 밤을 새거나 아침까지 술 냄새가 가시지 않아도 향수 한 번 뿌리는 법이 없다. 때문에 차윤서를 연기하는 문채원은 극 중에서 예쁘고 화려한 옷은 입지 않는다.

하나로 질끈 동여맨 머리는 엉성하고 화장도 과하지 않다. 이런 수수하고 소탈한 차림은 병원 경영기획실 실장이자 김도한의 여자친구인 유채경(김민서 분)의 화려한 스타일과 대비되며 차윤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착한 남자'의 재벌 손녀 서은기나 '공주의 남자'의 공주 이세령은 없다. '굿닥터' 문채원은 털털하고 때로는 욱할 때도 있지만 환자에 대한 애정과 의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그 자체다.

4회에서 차윤서는 수술 중 테이블데스 상황에 직면했다. 수술의 결과를 떠나 차윤서는 첫 집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 문채원이 이런 차윤서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기대된다. (사진= KBS 2TV '굿닥터' 캡처)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8141209121910